[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122년 국내 기상관측 사상 최고기온 기록이 사흘 연속 경신됐지만 더위는 그칠 줄 모르고 있다.
월요일인 3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8도에 이르는 등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경남 양산지역 낮 최고기온이 42.5도를 기록한 2일 양산시 물금읍 양산워터파크 분수대에서 시민이 물놀이하고 있다. 2026.8.2 [사진=연합뉴스 ]](https://image.inews24.com/v1/2a20686161ec49.jpg)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낮 최고기온은 32~38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6도와 37도, 인천 26도와 34도, 대전 25도와 37도, 광주·대구 26도와 39도, 울산 26도와 35도, 부산 27도와 35도다.
양산은 아침 최저기온이 26도, 낮 최고기온이 39도겠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안팎으로 오르겠으니 격렬한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
또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면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더위와 관련한 변수는 이날 오후 3시께 괌 북북동쪽 약 1270㎞ 해상을 지나 서진 중인 제13호 태풍 돌핀이다. 돌핀은 오는 7일 오후 3시께 일본 오키나와 북서쪽 약 30㎞ 해상까지 도달할 전망이다.
![경남 양산지역 낮 최고기온이 42.5도를 기록한 2일 양산시 물금읍 양산워터파크 분수대에서 시민이 물놀이하고 있다. 2026.8.2 [사진=연합뉴스 ]](https://image.inews24.com/v1/3614e147a3871f.jpg)
아직 변수가 많지만 여러 수치예보 모델사이에서 돌핀이 중국으로 상륙하는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다. 이 예상대로라면 돌핀은 우리나라에 동풍이 불게 하면서 더위를 완화하는 역할보다 백두대간 서쪽 기온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더 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3일부터 지상 위 대기 하층에 부는 바람이 점차 서풍으로 변하겠다.
이날 늦은 오후와 저녁 사이 강원남부내륙과 충북북부에 소나기가 올 수 있으나 강수량이 5~10㎜에 그쳐 더위를 해소하는 데는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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