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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첨단산업 인재 육성 국비 확보 총력전…1천 페이지 전략으로 교육부 공모 공략


5극3특 공유대학·초광역 성장엔진·앵커사업 동시 대응…황명석 "대경권 미래 위한 투자"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경상북도가 반도체와 로봇, 이차전지, 바이오 등 대경권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첨단산업 인재 양성에 사활을 걸고 교육부 공모사업 국비 확보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북도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5극3특 공유대학,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 육성사업, 앵커 체계 1차 연도 연차평가 등 3개 핵심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1000여 페이지에 달하는 사업계획서와 평가보고서를 마련하는 등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

우선 5극3특 공유대학 사업은 경북대를 중심으로 대구·경북 국립대와 사립대, 전문대가 참여해 반도체, 로봇, 이차전지, 모빌리티, 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 공동 교육과정과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2026년 대경권 공유대학 사업비는 152억원 규모로, 이 가운데 경북도는 90억원을 확보했으며 4년간 총사업비는 360억원에 이른다. 영남대와 금오공대, 포항공대, 경국대, 대구가톨릭대, 대구대, 구미대, 안동과학대 등 경북지역 8개 대학이 참여한다.

경북도는 총 800억원 규모의 초광역 성장엔진 인재 육성사업에도 적극 도전하고 있다. 대구시와 협력한 피지컬 AI 인재 양성을 비롯해 전국 단위 이차전지, 반도체, 방위산업 등 4개 사업을 신청하며 첨단산업별 인재 양성 기반 구축에 나섰다.

특히 대학과 기업, 지자체가 참여하는 협업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혁신 자원 공유와 지방비 매칭 등을 통해 사업 선정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교육부가 추진하는 4000억원 규모의 앵커 체계 연차평가에서도 우수 성과를 앞세워 추가 국비 확보에 도전한다.

경북도는 사업 첫해 성과 달성률이 195.55%를 기록했으며, 지역 취업자 수 117.18%, 산학 공동연구 기술이전 225%, KCI급 논문 게재 220.29%, 연합대학 교류학생 268.16% 등 주요 지표에서 목표치를 크게 웃도는 성과를 냈다.

도는 지난달 30일 이 같은 실적과 우수사례를 담은 연차평가 보고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황명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도민이 체감하는 정책 성과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비 확보가 중요하다"며 "지역 정치권과도 긴밀히 협력해 첨단산업 인재 양성에 필요한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고 대경권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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