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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10명 중 1명 이상 "담배 펴 봤다"…男이 女의 2배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학년이 올라갈수록 우리나라 청소년의 흡연·음주 경험이 늘어났고 건강한 식생활은 줄었다. 고3 학생의 경우 10명 중 1명 이상이 흡연을 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금연 캠페인 영상 [사진=금연앤노담 유튜브]
청소년 금연 캠페인 영상 [사진=금연앤노담 유튜브]

질병관리청은 2019년부터 2025년까지 실시한 '청소년건강패널조사' 1∼7차 통계를 3일 발표했다.

'평생 담배제품 사용경험률'은 초등학교 6학년 시기에 0.35%에 불과했으나, 고등학교 3학년 시기 11.93%로 6년간 11.58%포인트(p) 증가했다.

고3 담배제품 사용경험률은 남학생이 16.02%로 여학생(7.64%)의 2배 이상이었다.

음주 행태 역시 학년이 올라갈수록 심화했다.

한 모금이라도 술을 마신 경험을 뜻하는 '모금 기준 평생음주경험률'은 초6 시기 36.4%에서 고3 시기 68.4%로 증가했다. 잔 기준 평생음주경험률 역시 7.5%에서 43.2%로 높아졌다.

식생활은 나빠지고, 신체 활동은 줄었다.

1주일 중 5일 이상 아침식사를 거르는 비율(결식률)은 초6 17.9%에서 고3 32.8%로 증가했다.

과일 섭취율은 35.4%에서 16.3%로 줄었지만, 하루 3회 이상 채소를 섭취하는 비율도 18.0%에서 5.6%로 감소했다.

하루 60분·주 5일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고3 시기 11.4%로, 초6 시기 29.8%보다 18.4%p 줄었다.

고3 패널에서 과도한 긴장이나 정신적 불안 상태를 보여주는 '중등도 이상의 범불안 장애 경험률'은 8.3%였다.

중등도 이상 범불안 장애경험률은 여학생이 11.4%, 남학생이 5.3%로 여학생이 2배 이상 높았다.

고3 패널에서 스마트폰 과의존 경험률은 31.9%였다, 성별로는 남학생 28.8%, 여학생 35.2%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스마트폰 과의존 경험률도 높았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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