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콜롬비아의 한 영화관에서 스파이더맨 영화를 상영하던 중 정체를 알 수 없는 악취가 퍼지면서 관객들이 상영관을 빠져나가는 소동이 벌어졌다.
![콜롬비아의 한 영화관에서 스파이더맨 영화를 상영하던 중 정체를 알 수 없는 악취가 퍼지면서 관객들이 상영관을 빠져나가는 소동이 벌어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DUDE Wipes]](https://image.inews24.com/v1/ff16cabe8b0d2f.jpg)
4일(현지시간) 영국 더선과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전날 콜롬비아 카르타헤나의 한 영화관에서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를 상영하던 중 심한 악취가 발생해 관객들이 상영관을 빠져나갔다.
당초 현장에서는 가스가 누출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현지 매체들은 영화가 중반을 넘긴 시점 한 관객이 방귀를 뀐 뒤 악취가 상영관 전체로 빠르게 퍼진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일부에서는 누군가 장난삼아 이른바 '악취 폭탄'을 터뜨린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결국 상당수 관객은 영화를 끝까지 보지 못한 채 자리를 떠났고, 일부는 코와 입을 막은 채 급히 상영관 밖으로 대피했다.
![콜롬비아의 한 영화관에서 스파이더맨 영화를 상영하던 중 정체를 알 수 없는 악취가 퍼지면서 관객들이 상영관을 빠져나가는 소동이 벌어졌다.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DUDE Wipes]](https://image.inews24.com/v1/128a9f51719622.jpg)
당시 스파이더맨 복장을 하고 영화를 보러 왔던 한 관객은 불쾌해하는 사람들을 웃게 하려는 듯 익살스러운 행동을 보였고, 이 장면은 현장에 있던 관객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산했다.
관객들은 SNS에 "진짜 빌런은 스파이더맨이 아니라 방귀를 뀐 사람이었다" "신만이 그 사람이 무엇을 먹었는지 알 것" "고의로 악취 폭탄을 터뜨린 것 아니냐" "영화보다 더 강렬한 기억을 남겼다" 등 반응을 남겼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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