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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페토' 네이버제트 노조, 단체행동 찬반투표 가결⋯파업 가능성


임금 인상률 두고 노사 이견 좁히지 못해⋯합법적 쟁의권 확보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3D 아바타 기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제트 노조의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가결되면서 파업 가능성이 커졌다.

[사진=네이버제트]
[사진=네이버제트]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제트 노조가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가 가결됐다. 임금 교섭이 결렬된 네이버제트 노사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가 중재한 조정회의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네이버제트는 경영 상황 악화 등을 이유로 올해 연봉 동결안을 제시했으나 노조는 네이버 본사와 같은 수준인 5.3%의 임금 인상률을 요구하면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조합원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인 쟁의 방식과 일정 등을 정할 예정이다.

네이버제트는 제페토 사업이 성장한 2020년 별도 법인으로 분사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열기가 가라앉으면서 이용자 기반을 안정적인 수익으로 연결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네이버제트 매출은 663억원으로 전년 대비 14.4% 줄었다. 비용을 줄이면서 영업손실은 전년보다 약 19% 줄였지만 494억원 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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