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미국인들이 이란 전쟁보다 물가 문제를 더 우려한다는 현지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주 한 주유소의 가격 현황판. [사진=AP/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699b937c91d15d.jpg)
5일(현지시간) 미국 마켓대학교 로스쿨은 지난달 22~29일 미국 성인 1076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35%가 현재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생활비'와 '인플레이션'을 꼽았다고 발표했다.
마켓대학교에 따르면 생활비, 인플레이션은 지난 1월부터 이 조사에서 중요한 현안 1위를 유지했다. 현재 미국 경제 상황을 '매우 좋음' 또는 '좋음'으로 평가한 비율은 28%에 불과했다.
이란 전쟁의 경우 생활비·인플레이션, 경제 전반(15%)에 이어 10%로 3위에 불과했다. 응답률은 최근 3개월 중 가장 낮았다. 이제 6개월째 접어든 이란 전쟁이 미국인들에게 지지를 얻지 못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응답자의 75%는 "전쟁이 그만한 비용을 치를 가치가 없다"고 평가했으며, 88%는 "미국이 전쟁에서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봤다. 두 응답 모두 지난 6월 조사에서 소폭 상승했다.
한편 의료보험·사회보장제도, 유권자 신분 확인을 강화하도록 한 '투표자격보호법', 보건의료, 이민·국경안보 등 다른 현안에 대해서는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꼽은 응답자가 10% 미만이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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