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코스피가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하면서 장 초반부터 2%대 밀리고 있다. 코스닥은 소폭 올라 800선을 터치했지만 하락 흐름으로 전환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2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52.71포인트(2.37%) 내린 6441.88에 거래되고 있다. 1.47% 내린 6500.96에 출발한 지수는 하락폭을 키우며 6500선을 내줬다.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1e57b2a935e158.jpg)
투자 주체별 수급을 보면 외국인이 2094억원을 팔아치우며 차익을 실현하고 있다. 전날 코스피 지수는 3.76% 상승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83억원, 597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단이 전반적으로 파란불을 켰다. 대형 반도체주인 삼성전자가 1.73% 하락 중이다. SK하이닉스는 6.06% 하락한 156만7000원에 거래되면서 '160만닉스'가 깨진 상태다. SK하이닉스와 주가 연동성이 높은 SK스퀘어는 7%대 밀리고 있다.
현대차(0.87%), 삼성전기(5.38%), 삼성바이오로직스(0.07%), 삼성생명(1.87%), 삼성물산(3.02%) 등 대형주도 내리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45%), KB금융(0.76%), 기아(0.60%), HD현대중공업(0.39%) 등 종목은 상승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개장 직후 소폭 오르며 800선을 돌파했으나 곧 하락세로 돌아섰다. 같은 시간 전 거래일 대비 10.87포인트(1.35%) 내린 788.70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수는 지난달 31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한 바 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체로 내리고 있다. 알테오젠(1.26%), 에코프로비엠(1.38%), 레인보우로보틱스(1.03%), 리노공업(0.75%), HLB(1.43%)가 파란불을 켰다. 주성엔지니어링과 원익IPS는 4%대 급락 중이다.
에이비엘바이오(0.12%), 펩트론(2.97%), 심텍(7.28%), 이오테크닉스(1.83%) 등 종목은 오르고 있다.
외국인이 1339억원, 기관이 113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이 1460억원을 사들이며 매도 물량을 받아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소폭 하락했다. 나스닥과 스탠다드앤푸어스500(S&P500)이 각각 0.83%, 0.17% 내렸다. 대형 반도체주를 담고 있는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도 1.40%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금일에는 지정학, 매크로 여건 호전에도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약세, 최근 단기 급반등에 따른 차익 실현 물량 출회 등으로 지수 상승 탄력은 정체된 채 업종 순환매 성격의 숨 고르기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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