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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템코, 청주 옥산면 1500억 투자 약속


초소형 전자기기 인덕터코일 생산시설 증설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스템코㈜가 인덕터 코일 생산시설 증설을 위해 충북 청주시에 1500억원 규모를 투자한다.

충북도와 청주시, 스템코는 6일 도청에서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일원 4만7036.1㎡(약 1만4000평) 부지에 총 2만1770㎡(약 6500평) 규모의 인덕터 코일 생산동을 신축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인덕터 코일은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장치 회로 기판에서 전원 공급 시 자성체 칩(Chip)에 전자기장을 형성해 안정적인 전원을 공급하는 부품이다.

6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스템코 투자협약식에서 신용한(왼쪽) 도지사와 엄영하(가운데) 스템코 대표이사, 이장섭 청주시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스템코는 AI(인공지능) 슈퍼사이클 및 자율주행 시스템의 확산으로 고전류·고효율을 요구하는 초소형 전자기기에서 박막형 파워 인덕터 채택이 빠르게 확대되는 시장 흐름을 반영해 이번 투자를 계획했다.

향후 시장 상황과 고객사 수요를 고려해 생산능력 증설과 함께 지역 내 신규 고용 확대를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엄영하 스템코 대표이사는 “충북도·청주시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ID-Coil 생산 거점 구축을 추진하게 됐다”며 “설비 투자와 인재 채용을 통해 고객사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용한 충북지사는 “이번 투자가 충북의 반도체·전자부품 생태계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투자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과 인프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위치한 스템코는 지난 1995년 일본 토레이사와 삼성전기㈜의 합작으로 설립된 외국인투자기업이다.

박막형 파워 인덕터용 핵심 부품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왔다. 매출액은 2580억원, 종사자수는 955명이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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