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e4c0aeed6f321f.jpg)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가 6일 부산 돌려차기 사건을 두고 국회 토론회에서 농담을 주고받은 서범수·진종오 의원에 대해 당 징계 기구인 중앙윤리위원회의 결정을 기다리기로 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최고위에서 이같이 의견이 모아졌다고 전했다.
그는 "최고위에서 언행의 심각성에 대해 모두 공감했고, (발언에) 상응한 윤리위의 엄중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데 공통된 의견이 모아졌다"며 "(일각에서 요구하는) 탈당보다는 윤리위 징계 절차로 결정되는 것이 맞는다는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다.
당초 일부 당권파 최고위원들을 중심으로는 앞선 '정점식 원내대표 멱살잡이' 파문을 일으킨 권영진 의원의 사례처럼 탈당을 권유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최고위는 추가 파장을 우려해 일단 윤리위 결정을 지켜보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중앙윤리위는 이르면 내일(7일) 열리는 전체회의에서 이들에 대한 징계 개시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길룡 파주을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원외 당협위원장들은 이날 서·진 의원이 당의 명예와 위신을 심각하게 실추시켰다며, 이들 대한 징계요청서를 당 윤리위에 접수했다.
이날 최고위 회의에 불참한 정점식 원내대표도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두 의원 발언 관련, "국민의힘 의원들을 대표하는 원내대표로서 국민께 깊이 송구하다"고 했다.
그는 "당 소속 의원들은 언행에 있어 항시 신중을 기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향후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다 하겠다. 국민께 깊은 유감과 사과의 뜻을 올린다"고 사과했다.
/유범열 기자(hea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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