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경남 창녕군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폭발물이 발견됐다'는 안전 안내 문자가 발송돼 시민들이 깜짝 놀라는 일이 벌어졌다. 다행히 폭발물은 살상력이 없는 모의 포탄으로 나타났다.
![창녕 중부내륙고속도로서 발견된 포탄 모습 [사진=경남경찰청]](https://image.inews24.com/v1/2f45c666c1838a.jpg)
6일 한국도로공사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8분께 창녕군 대합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창녕나들목(IC) 인근 갓길에 '철제류 낙하물이 떨어져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한국도로공사에 접수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이 낙하물이 포탄인 것으로 추정했다.
이후 인근 군부대 폭발물 처리반(EOD)이 출동해 포탄을 조사한 결과 길이 60㎝·지름 20㎝의 살상력이 전혀 없는 모의 포탄인 것으로 파악됐다.
군부대는 이날 오후 3시 21분께 이 모의 포탄을 수거했다.
육군 관계자는 "발견된 모의탄은 내부가 비어 있으며, 외부 표기가 국방 규격과 다른 점을 고려할 때 군에 납품되는 탄약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며 "회수한 모의탄의 경우 방산업체에서 일부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해당 모의탄은 폭발 위험이 없으며, 북한과 관련성 역시 없다고 육군은 설명했다.
경찰은 모의탄을 실은 민수용 화물차량이 적재를 제대로 하지 않아 고속도로상에 떨어뜨린 것으로 추측했다.
경찰은 군과 함께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포탄 발견에 따른 교통 통제로 일대에서는 한때 정체가 빚어졌으나, 현재 교통 통제는 해제된 상태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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