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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DL·GS·현산 군침"…목동8단지 수주 대전 막 올라


1차 현장설명회 대우·DL·GS·현산 등 대형 건설사 4곳 참석
평당 965만원…착공 이후 공사비 인상 제한
내달 22일 입찰 마감…12월 12일 시공사 선정 총회 예정

[아이뉴스24 김민지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8단지 재건축 현장설명회에 대형 건설사 4곳이 모습을 드러내면서 1조원대 시공권 경쟁의 막이 올랐다.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목동8단지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이날 오후 서울 양천구 신정동 조합사무실에서 시공사 선정을 위한 제 1차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날 설명회에는 △대우건설 △DL이앤씨 △GS건설 △IPARK현대산업개발 등 대형사 4개사가 참석했다.

목동 아파트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목동 아파트 전경. [사진=아이뉴스24 DB]

목동8단지 재건축은 지하 4층~지상 최고 49층, 10개 동, 1847가구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예정 공사비는 1조1118억9000만원으로 3.3㎡당 965만원이다.

조합은 공사비 조정과 관련한 조건도 제시했다.

시공사 선정일부터 1년간 물가 변동에 따른 공사비 인상을 적용하지 않고, 착공신고필증 교부 이후부터 준공까지도 물가 변동에 따른 계약금액 조정을 제한하기로 했다.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 등 특화 기준도 마련했다. 조경 공사비는 직접비 기준 3.3㎡당 240만원 이상을 반영하고 가구당 주차대수는 2.2대 이상, 커뮤니티 면적은 가구당 2.7평 이상을 확보하도록 했다.

특화 공사비 한도는 간접비를 포함해 700억원 이내다. 층간소음 저감 구조도 최고 등급으로 제안하도록 했다.

입찰에 참여하는 건설사는 입찰보증금 700억원을 납부해야 한다. 현금 400억원과 이행보증증권 300억원으로 구성된다.

조합은 다음 달 8일까지 서면 질의를 받은 뒤 9월 22일 오후 2시 입찰제안서 접수를 마감할 예정이다.

이후 12월 5일 합동홍보설명회를 거쳐 12월 12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 계획이다.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는 자본력과 금융조건도 주요 평가 요소로 검토한다.

김종건 목동8단지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장은 "참여 건설사들의 기술력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본다"며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자본력과 금융 프로그램 등 제안 조건을 중점적으로 볼 것"이라고 말했다.

상가 제척을 위한 토지분할 소송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조합 측은 현재 상가 소유주 31명 가운데 동의서를 제출한 인원이 6명이라고 설명했다.

김 조합장은 "이미 토지분할 소송을 전제로 통합심의를 접수한 상태"라며 "내년 1분기께 소송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지 기자(itismjke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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