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반려견 산책 도중 진드기 등이 귀에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양파망'을 얼굴에 씌운 견주들의 행동이 화제가 되고 있다.
11일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양파망 버리지 마시라'는 제목 글이 확산하고 있다.
![반려견 산책 도중 진드기 등이 귀에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양파망'을 얼굴에 씌운 견주들의 행동이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은 산책 시 머리에 양파망을 쓴 강아지 모습. [사진=SNS 캡처]](https://image.inews24.com/v1/11e33f71fe7bdf.jpg)
해당 글의 작성자 A씨는 머리 부위에 양파망을 쓴 자신의 반려견 사진을 공개하며 "외부구충제를 발라주는데도 어제 씻기면서 보니까 귀에 진드기가 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풀숲에 너무 머리를 넣어서 그런 것 같아 양파망을 씌웠다"며 "생각보다 적응을 잘해준다"고 설명했다.
A씨는 "양파는 개한테 안 좋아서 (망을) 빨아서 씌워줬다. 노끈 있는 부분도 느슨한 고무줄로 바꿨다"며 "애가 싫어하면 씌우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싫어하면 못 하는 거였는데 크게 저항을 안 하더라. 기특하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A씨 글을 접한 일부 누리꾼들 "학대가 아닌 반려견을 보호하려는 목적"이라며 장독대 등에 사용되는 망을 반려견 머리에 씌운 사진을 공유했다.
![반려견 산책 도중 진드기 등이 귀에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양파망'을 얼굴에 씌운 견주들의 행동이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은 산책 시 머리에 양파망을 쓴 강아지 모습. [사진=SNS 캡처]](https://image.inews24.com/v1/ecf39201496d0b.jpg)
한편, 여름철 진드기가 반려견에 들러붙을 경우 고열과 식욕부진, 구토 등의 질환을 유발하며 일부는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는 질병을 유발하기도 한다.
진드기 예방을 위해서는 △기피제 사용 △정기 구충 △산책 시 풀숲 자제 등이 요구되며 진드기를 발견했을 시 맨손으로 잡아당기면 병원균이 퍼질 수 있으므로 핀셋 등 도구를 사용해 조심히 제거해야 한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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