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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코스닥 1%↑…장 초반 엇갈린 흐름


코스피 6230선까지 밀려…외국인 '사자'에도 반도체 약세
코스닥 하락 출발서 1% 상승 전환…개인 매수에 반등

[아이뉴스24 윤희성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낙폭을 키우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은 개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대 상승 전환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3.41포인트(1.01%) 내린 6236.25에 거래되고 있다. 59.60포인트(0.95%) 내린 6240.06에 개장한 지수는 낙폭을 소폭 키우고 있다.

11일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11일 하나은행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코스피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99억원, 359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1439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대형 반도체주인 삼성전자(0.43%)와 SK하이닉스(2.68%)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력기기·전선주도 조정을 이어가며 HD현대일렉트릭(3.14%), LS ELECTRIC(3.24%), 효성중공업(3.24%)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59%)와 셀트리온(1.74%) 등 바이오 대형주는 약진하고 있다.

이외 HD현대중공업(0.38%), 삼성물산(0.74%), 한국전력(0.84%), KB금융(1.05%), 현대차(1.10%), POSCO홀딩스(1.34%), 삼성생명(1.96%), SK(1.95%), 현대모비스(1.88%), 삼성SDI(1.97%), 두산에너빌리티(2.19%), 한화오션(2.12%), 미래에셋증권(2.34%), 한화에어로스페이스(2.86%), SK스퀘어(3.16%), LG전자(3.63%), 삼성전기(5.09%) 등이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0.72포인트(1.25%) 오른 865.19에 거래되고 있다. 848.59에 하락 출발한 지수는 낙폭을 만회하고 상승 전환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1585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 반등을 이끌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04억원, 29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바이오·제약주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알테오젠(1.44%), 에이비엘바이오(0.43%), 펩트론(0.16%), 케어젠(0.28%)은 하락세를 유지하는 반면, 장 초반 하락하던 HLB(0.74%), 리가켐바이오(1.08%), 보로노이(1.70%), 클래시스(0.97%)는 상승 전환했다. 파마리서치(3.66%), 휴젤(2.68%), 삼천당제약(1.54%)은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반도체 관련주는 전반적으로 강세다. 주성엔지니어링(7.18%), 원익IPS(4.98%), 심텍(2.76%), 제주반도체(3.76%), ISC(3.87%)이 상승폭을 키웠다. 장 초반 하락하던 리노공업(0.42%), 파두(2.12%), HPSP(1.35%), 피에스케이(1.21%)와 보합이던 이오테크닉스(1.68%)도 상승 전환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둘러싼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11%, S&P500지수는 0.06%, 나스닥지수는 0.32% 각각 하락했다. 이란이 몇 가지 조건을 내세워 미국과의 직접 협상을 거부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가 전해지면서 호르무즈 해협 재개 협상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이 커진 영향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이란 협상 교착에 따른 유가·금리 상승과 미국 증시 숨고르기 여파로 단기 차익실현이 나타날 수 있다"며 "최근 코스닥 강세는 낙폭과대 되돌림 성격이 짙은 만큼 코스피 비중을 크게 줄이는 전략은 후순위에 둘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윤희성 기자(heeh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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