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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의리맨' 정청래 손 잡아달라"


"'鄭 바람'이 김민석 조직 이기게 해달라"
민주당, 이날부터 나흘간 호남권 투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 대표 후보가 지난 2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6.8.2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 대표 후보가 지난 2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당대표·최고위원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정견 발표를 하고 있다. 2026.8.2 [사진=연합뉴스]

[아이뉴스24 라창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당권경쟁의 향방을 좌우할 호남권 권리당원 투표가 시작되자마자 "정청래를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정 후보는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002년 노무현 돌풍의 중심, 광주의 노풍이 노무현 대통령을 만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노무현의 바람이 이인제의 조직을 이겼듯이 정청래의 바람이 김민석의 조직을 이기게 해달라"며 "선당후사, 의리를 지킨 정청래를 지켜달라"고 덧붙였다.

다른 글에서는 이날 발표된 여론조사 수치를 인용하며 "0.2%가 부족하다. 당원들께서 믿을 사람, 의리맨 정청래의 손을 잡아 달라"고 말했다.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 9~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민주당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층·무당층(646명)에서 김민석 후보 36.9%, 정 후보 36.7%로 초박빙세를 보였다. 송 후보는 7.5%였다.

민주당 지지층(462명)에서는 김 후보 46.3%, 정 후보 39.8%, 송 후보 7.5%를 기록하면서 김 후보가 정 후보를 6.5%p 앞섰다.

해당 조사는 RDD를 활용한 무선 100%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6%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민주당은 이날부터 나흘간(11~12일 온라인투표, 13~14일 ARS 투표) 호남권 권리당원 투표를 진행한다. 해당 투표 결과는 오는 15일 오후 전북 합동연설회 직후 발표될 예정이다. 호남은 민주당 권리당원의 30% 이상이 몰려 있어 최대 승부처로 꼽힌다.

차기 당대표는 권리당원·대의원 투표 70%와 국민 여론조사 30%를 합산해 선출되는데, 여론조사의 경우 '역선택 방지'를 위해 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만 조사 대상으로 한다.

/라창현 기자(r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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