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경기도 양주 한 계곡에서 220V 전기 콘센트가 발견돼 안전 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최근 구독자 약 2만 명을 보유한 탐사 유튜버 A씨는 '계곡바위에 부착한 220V 전기'라는 제목 영상을 게재했다.
![경기도 양주 한 계곡에서 220V 전기 콘센트가 발견돼 안전 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은 계곡 바위에 220V 콘센트와 전기 플러그가 연결된 모습. [사진=유튜브 '푸드매니아']](https://image.inews24.com/v1/88c9d5f2d35f99.jpg)
영상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경기도 양주 장흥계곡을 방문, 그곳에서 한 바위에 설치된 220V 콘센트와 수중펌프를 발견했다.
해당 계곡은 계곡물이 폭포수처럼 떨어지는 연출을 위해 수중 펌프를 설치하고 호스를 산 위 쪽에서부터 계곡물까지 배치한 상태였다.
아울러 콘센트에는 전기 플러그 2개가 연결된 상태였으며 A씨는 해당 계곡의 인공폭포가 '수중펌프를 설치한 뒤 그곳에 전기를 공급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고 말했다.
A씨는 "아무런 안전장치도 없이 물기가 축축한 계곡 바위 위에 220V 콘센트를 대충 고정해놨다"며 "수중펌프에 누전이 발생하거나 콘센트가 계곡물에 떨어진다면 계곡물 전체에 전기가 흘러 물 속에 있는 아이와 피서객들이 집단 감전사를 당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도 양주 한 계곡에서 220V 전기 콘센트가 발견돼 안전 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은 계곡 바위에 220V 콘센트와 전기 플러그가 연결된 모습. [사진=유튜브 '푸드매니아']](https://image.inews24.com/v1/d473583c0175e2.jpg)
이어 "돈벌이에 눈이 뒤집혀 손님들의 목숨을 담보로 위험천만한 불법 영업을 벌이고 있다"며 해당 시설 운영 측을 꼬집기도 했다.
A씨는 이 같은 사실을 즉시 경찰에 신고했으나 경찰은 '해당 식당 측이 이미 지난달 시청으로부터 경고받았으며 이후 펌프를 작동시키지 않았다'는 사실을 전달했다.
이에 A씨는 경기도청에 불법 영업 및 하천 내 수중 펌프 방치 등에 대한 행정처분과 형사고발을 요청하는 민원을 제기했다. 해당 민원은 경기도 안전관리실 특별사법경찰단에 배정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인명피해날까 무섭다" "전선이 물 속에 있다는 게 말이 되나" 등 반응을 보이며 분개했다.
특히 자신을 현직 전기기사라고 밝힌 누리꾼은 "저전압이지만 감전되면 주위에 있는 사람은 죽을 수 있다. 콘센트가 물속에 떨어지면 100% 감전사. 안전불감증이다"라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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