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현동 기자] 지난달 15~64세 고용률이 70.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1년 전보다 1.6%포인트 떨어진 44.2%에 그쳐 청년 층의 부진이 이어졌다.
7월 15~64세 고용률은 전년동월대비 0.1%포인트 상승한 70.3%로 1989년 1월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나타냈다. 경제활동참가율도 65.0%로 1999년 6월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을 유지했다. 15세 이상 전체 고용률은 63.3%로 0.1%포인트 하락했지만 7월 기준으로는 역대 2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15~64세 고용률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청년층 고용률은 지속 하락 중이다. [사진=재정경제부]](https://image.inews24.com/v1/eea3f355ffe74e.jpg)
전체 취업자 수는 전년동월대비 10.8만명 늘었다. 2개월 연속 증가폭이 확대되며 4개월 만에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반면 청년층은 이런 훈풍에서 비켜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고용률은 44.2%로 하락세를 지속했고, 청년 실업률은 6.8%로 1.3%포인트 상승했다. 제조업 등에서 취업자 감소세가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청년층 '쉬었음' 인구는 36.7만명으로 1년 전보다 6.9만명 줄며 6개월 연속 전년 대비 감소세를 이어갔다. 구직을 단념한 청년이 점차 줄고 있다는 뜻으로, 청년 고용지표의 하방 압력이 조금씩 완화되고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연령별로는 40대(80.7%, +0.7%p)와 50대(78.7%, +1.1%p) 고용률이 오르고 30대(81.0%)는 보합을 나타냈다. 60세 이상(47.7%, △0.1%p)은 청년층과 함께 하락했다.
정부는 청년 고용여건 개선을 위해 '청년일자리 회복방안'을 이른 시일 내 발표한다는 구상이다. 2030년까지 첨단산업·청년선호분야 인력 20만명을 양성하고, 민간·공공일자리와 창업 등을 통해 30만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제조업·건설업 등 고용 부진 업종에 대해서는 일자리전담반을 통해 산업활력 제고 방안을 발굴해 경제관계장관회의 등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김현동 기자(citizen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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