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도훈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올해 2분기 장기보험 손익 개선에 힘입어 당기순이익을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미래 보험이익을 보여주는 계약서비스마진(CSM)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신계약 CSM이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향후 실적을 뒷받침할 이익 기반도 한층 두터워졌다.
한화손보는 12일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이 11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6%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9774억원으로 15.4% 늘었다.
![[사진=한화손보]](https://image.inews24.com/v1/93762026854510.jpg)
2분기 당기순이익 증가는 장기 보험금 예실차 개선과 CSM 상각익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2분기 보험손익은 10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증가했고, 투자손익도 1452억원으로 11.3% 늘었다.
향후 보험이익의 기반이 되는 신계약 CSM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2분기 신계약 CSM은 3272억원으로 전년 동기 2619억원보다 24.9% 증가했다. 직전 최대였던 올해 1분기 3024억원도 뛰어넘으며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장기보장성 보험 판매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2분기 월평균 장기보장성 신계약은 77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건전성 지표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6월 말 기준 경과조치 전 지급여력(K-ICS) 비율은 185%, 경과조치 적용 후에는 228%로 추정됐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영업채널별로 장기보장성 상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CSM 중심의 판매 기조를 유지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상품 파이프라인을 적극 확대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도훈 기자(ldh1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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