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희성 기자] 한화오션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해외 조선소 활용 허용 소식에 장 초반 4%대 상승세다. 미국 조선소를 보유한 한화의 미 해군 사업 확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5분 기준 한화오션은 전 거래일 대비 4100원(4.52%) 오른 9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오션이 2018년 태국 해군에 인도한 호위함. [사진=한화오션]](https://image.inews24.com/v1/9e50e67d50d0da.jpg)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외국 조선업체의 미 해군 선박 해외 건조를 허용하는 각서에 서명했다. 그동안 제한됐던 미 해군 함정의 해외 건조 빗장을 푼 것이다. 수상전투함과 통합화물 보급 유조선, 로로선 등 3개 선급에 적용된다. 최초 두 척은 해외에서 건조할 수 있다.
한화오션은 미국 필라델피아에 조선소를 보유하고 있다. 한화시스템·한화오션은 2024년 약 1억달러를 투자해 필리조선소를 인수했으며 지난해 50억달러 추가 투자 계획도 밝혔다.
미 해군 관련 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 3월 미 해군 차세대 군수지원함 사업에 참여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미국 미사일방어청의 미사일 계측선 건조 사업에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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