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경 대통령비서실 경제성장수석이 15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성장추세 반전을 위한 경제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열린 콘퍼런스에서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피터 하윗 미국 브라운대 명예교수와 대담하고 있다. 2026.5.15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69d5dd6ce41fe9.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하준경 청와대 경제성장수석은 정부가 발표한 주택공급 대책과 기존 대책을 합치면 현 정부 임기 내 약 150만호의 주택 착공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하 수석은 13일 저녁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오늘 발표한 23만호 가운데 12만호+α는 비교적 빠르게 착공할 수 있다"며 지난해 9·7 대책과 1·29 대책까지 합치면 이 같은 물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책의 신규 택지는 약 10만호 규모로 현재까지 2만7000호가 구체적으로 공개됐다. 나머지도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연내 추가 발표할 계획이라고 하 수석은 전했다. 또 2·3기 신도시 분양을 앞당겨 정부 임기 내 연평균 각각 3000호 이상, 1만호 이상 분양하겠다고 덧붙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반대하는 용산공원 부지 주택 공급에 대해서는 "이렇게 넓은 땅을 계속 비워두는 것이 좋은지 사회적으로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 "서울시와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청년 주거 지원과 관련해선 "비(非)아파트 구입 이후에도 청약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제도를 설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세제 개편안의 징벌적 과세 논란에는 "주택 관련 과세가 노동 소득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며 "과세 공정성을 높이자는 취지"라고 반박했다.
하 수석은 "부동산 정책의 목표는 가격 자체를 정책 목표로 삼기보다 사람들이 부동산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라며 주거 안정에 방점을 찍었다.
/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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