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4d01ccc6b48fc9.jpg)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하고 관련 역사를 기억하는 데 정부가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14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에서 강훈식 비서실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피해자 한 분 한 분의 명예와 존엄이 온전히 회복되도록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고(故) 김학순 할머니의 공개 증언을 언급하고 역사적 의미를 강조하면서 "떠올리기조차 어려운 기억을 세상과 나눠주셨기에 역사를 외면하지 않고 같은 비극을 되풀이하지 않아야 한다는 결론을 가슴에 새길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 "그 뜻을 이어받아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다음 세대에 전하는 일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진실을 기억하고 피해자의 존엄을 지키며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가 드릴 수 있는 가장 큰 존경의 표현"이라고 피력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까지도 역사를 부정하거나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하는 반인권적 행위가 이어지고 있다. 국제사회와 함께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겠다"며 "여성인권평화재단이 아시아 지역의 연대와 협력을 이끄는 중심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강 비서실장은 축사 대독에 앞서 이용수 할머니와의 만남도 조만간 추진하겠다고 언급하며 "머지않은 시간에 저희가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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