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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30분 생활권' 대중교통 혁신계획 발표…교통망 전면 개편


광역·순환·통학버스 확충 등 5대 대중교통 핵심 전략 제시
최원용 시장 "단순 노선 확대 넘어선 교통체계의 구조적 개편"

최원용 평택시장이 14일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대중교통 혁식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평택시]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지역 간 교통 격차 해소와 시민 이동시간 단축을 목표로 하는 '30분 생활권'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14일 간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대중교통 혁신계획을 발표했다.

'30분 생활권'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주요 거점을 30분 안팎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도시 교통체계를 재편하는 사업이다.

시는 시민 체감도가 높은 대중교통 분야를 중심으로 5개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광역·공항버스 확충 △순환 마을버스 확대 △학생통학 순환버스 도입 △송탄 시외버스 기다림쉼터 조성 △마을버스·똑버스·공공형택시 연계 강화 등이다.

먼저 시는 수도권 출퇴근 시민을 위해 광역·공항버스와 '편하G버스' 노선 신설을 추진하고 2층 버스를 확대한다. 이를 위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및 경기도와 협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지역 내 이동을 돕는 순환 마을버스도 확충한다. 이달 6881번(평택항~포승읍~화양지구~안중터미널) 노선 신설을 시작으로, 오는 2027년까지 고덕신도시, 가재지구~브레인시티 등 권역별 순환노선을 추가 확충할 예정이다.

북부권 6개 고교 재학생 대상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 학생 통학 순환버스도 신설된다.

시는 오는 11월 고덕신도시와 북부권 고등학교를 잇는 시범 노선을 운행한 뒤 타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지난 2024년 옛 송탄터미널 폐쇄 이후 지속된 이용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인근 상가를 임차해 편의시설과 스마트 교통서비스 단말기를 갖춘 '송탄 시외버스 기다림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이번 대중교통 혁신계획은 단순히 버스 노선을 늘리는 것을 넘어 평택 전역을 하나의 '30분 생활권'으로 연결하기 위한 교통체계의 구조적 개편"이라며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출퇴근과 통학 등 일상에서 이동 부담을 줄이고, 어디서나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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