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이 인공지능(AI) 시대 회사 주가 상승 등이 반영되면서 올해 상반기 261억원에 달하는 보수를 받았다.
14일 SK하이닉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곽 사장의 상반기 보수는 총 260억9500만원으로 집계됐다. 급여 12억5000만원과 상여 204억5500만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43억7900만원 등이 포함됐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곽노정 SK하이닉스 CEO 등 주요 경영진과 구성원들이 지난 7월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나스닥 타워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https://image.inews24.com/v1/80cd30f6ff5ebd.jpg)
SK하이닉스 관계자는 곽 사장의 상여가 늘어난 데 대해 "과거 설정한 장기성과보상이 포함된 보수로, AI 시대 회사 주가가 크게 상승한 점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상여에 포함된 주식기준보상은 확정된 수량만큼 자사주로 지급된다.
차선용 최고기술자(CTO) 사장은 상반기 총 109억40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 5억5000만원, 상여 60억1000만원, 주식매수선택권 행사이익 43억79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원으로 구성됐다.
직원들의 급여도 늘었다. 올해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1억4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억1700만원보다 2700만원(23.1%) 증가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전체 직원은 3만6150명으로 전년 동기 3만3625명보다 2525명(7.5%) 늘었다.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AI 메모리 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성장과 성과급 증가가 임직원 보수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 98조원을 기록했다.
/권서아 기자(seoahkw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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