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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 "광주는 제 영혼" 鄭 "호남의 사위" 宋 "호남의 아들"


민주당 당권주자, 최대 승부처 호남서 지지 호소
AI·반도체 메가특구 한목소리…당청 관계·적통 놓고 신경전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권주자들이 경선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호남에서 맞붙었다.

김민석·정청래·송영길 후보는 저마다 호남과의 인연을 강조하면서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등 지역 현안을 이끌 적임자임을 내세웠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정청래·송영길 당 대표 후보가 15일 전남광주 나주시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전남광주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6.8.15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정청래·송영길 당 대표 후보가 15일 전남광주 나주시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전남광주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6.8.15 [사진=연합뉴스]

민주당은 15일 전남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광주·전남 합동연설회를 개최했다.

김민석 후보는 5·18 민주화운동과 자신의 수감 경험을 언급하며 "광주는 제 영혼이고 자부심"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순신 장군의 '약무호남 시무국가'(호남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를 인용해 "이재명 시대에는 호남이 없으면 AI도, 새로운 도약도, 선진 대한민국도 없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호남 메가 프로젝트도 전면에 내세웠다. 김 후보는 국무총리 시절 이재명 대통령과 관련 구상을 함께 만들었다며 "모든 것을 걸고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흔들리지 않는 완벽한 당청 일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정청래·송영길 당 대표 후보가 15일 전남광주 나주시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전남광주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6.8.15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정청래·송영길 당 대표 후보가 15일 전남광주 나주시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전남광주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2026.8.15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후보는 자신을 "전남 강진이 처가인 호남의 사위"라고 소개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정보기술(IT) 강국의 기반을 닦았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광주는 민주화의 성지를 넘어 AI 강국, 반도체 클러스터의 전진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를 자신의 "추진력과 돌파력, 속도전"으로 성공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동시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의리' 관련 발언을 인용하며 김 후보의 과거 탈당 이력을 우회적으로 겨냥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정청래·송영길 당 대표 후보가 15일 전남광주 나주시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전남광주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6.8.15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정청래 당 대표 후보가 15일 전남광주 나주시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전남광주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2026.8.15 [사진=연합뉴스]

전남 고흥 출신인 송영길 후보는 '호남의 아들'을 자처했다. 정 후보를 향해서는 "호남 사위도 좋지만 아들에게 힘을 줘야 하지 않겠나"라며 차별화에 나섰다.

자신이 김대중 전 대통령이 영입한 '젊은 피' 출신이라는 점을 들어 "민주당의 적통이자 뿌리"라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정청래·송영길 당 대표 후보가 15일 전남광주 나주시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전남광주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2026.8.15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들이 15일 전남광주 나주시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민주당 대표·최고위원 전남광주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선원·임미애 최고위원 후보, 김민석·정청래·송영길 당 대표 후보, 김용·김영호·최민희·이성윤·서미화·한민수 최고위원 후보. 2026.8.15 [사진=연합뉴스]

정 후보의 지방선거 성과를 두고는 "투자자와 소비자의 눈을 속이는 분식회계"라고 비판했다. 지역 공약으로는 나주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핵융합 발전 기반을 구축해 광주·전남을 관련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최고위원 후보들의 신경전도 이어졌다.

친명계 후보들은 지방선거 책임론과 당내 분열 문제를 꺼내 정 후보 측을 압박했고, 친정청래계 후보들은 김 후보가 호남 메가 프로젝트와 신천지의 전당대회 개입 의혹 등을 당권 경쟁에 이용하고 있다며 맞섰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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