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일본의 유명 개그맨이 TV 방송에 출연해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참배를 공식적으로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쳐 논란이다.
![일본 유명 개그맨 오타 히카리 [사진=서경덕 교수 페이스북]](https://image.inews24.com/v1/ee416ac6346531.jpg)
18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에 따르면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지난 16일 일본의 개그맨 오타 히카리가 TBS '선데이 재팬'에 출연해 "개인적으로 총리가 야스쿠니 참배를 공식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이상적"이라는 발언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A급 전범이라고 해서 그 사람들이 일본에서 말하는 '전범' 위치에 있던 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도쿄재판'이라는 건 승자의 재판이기에 전승국과 패전국을 불균형하게 취급하는 면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A급 전범으로 지목된 사람들만이 전쟁의 가해자인가? 원자폭탄을 떨어뜨린 쪽도 전쟁범죄라고 생각한다"고 밝다.
서 교수는 "이는 전승국 책임을 강조하면서 일본 전쟁 침략과 식민 지배의 책임을 회피하려는 전형적인 꼼수 발언"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모든 일본 사람들의 의견은 아니겠지만, 인기 TV 프로그램에서 유명 개그맨의 이런 발언은 여론을 호도할 수 있다"며 "오타 히카리는 이번 발언에 대한 공개 사과를 해야만 할 것이며,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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