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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K9, 美육군 차세대 자주포 시제품 '단독 선정'⋯1417억원 계약


[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K9 자주포가 미국 육군의 차세대 자주포 도입 사업에서 시제품 개발 대상으로 단독 선정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창원3사업장에서 연구개발(R&D) 및 마케팅용 K9A1 자주포 출하식을 진행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창원3사업장에서 연구개발(R&D) 및 마케팅용 K9A1 자주포 출하식을 진행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18일(현지시간) 미 육군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 법인 한화디펜스USA와 '기동 전술포'(Mobile Tactical Cannon·MTC) 프로그램 시제품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TC는 미 육군이 기존 M777 견인포를 대체할 차세대 자주포를 도입하기 위해 추진하는 현대화 사업이다. 한화디펜스USA는 이번 경쟁 입찰에 차륜형 K9 자주포 플랫폼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규모는 약 1억30만달러(약 1417억원)로 우선 6대의 시제품을 공급한다. 미 육군은 향후 12대를 추가 발주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해 최대 18대의 자주포를 공급받을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는 독일 라인메탈과 영국 BAE시스템즈, 이탈리아 레오나르도 등 글로벌 방산업체들도 경쟁에 뛰어들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창원3사업장에서 연구개발(R&D) 및 마케팅용 K9A1 자주포 출하식을 진행했다.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국 국방부 전경.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 육군은 "미국과 해외에서 진행된 다수의 공급업체 시연을 포함해 집중적인 시장 조사와 광범위한 업계 참여 과정을 거쳐 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미 육군은 앞으로 K9 시제품을 대상으로 실제 전투 환경을 가정한 시험을 진행해 성능과 신뢰성, 유지보수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시험 결과는 향후 MTC의 실제 배치 여부를 결정하는 데 활용된다. 최종 배치가 승인될 경우 MTC는 미 육군 일부 부대에서 M777 견인포를 대체하게 된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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