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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ESG 공시 의무화 4년 앞서 대비…KSSB 기준 선제 적용


준법·기후변화·안전보건 3대 축…2050년 넷제로 목표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LG가 오는 2028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시 의무화를 앞두고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을 선제적으로 적용하고 있다.

준법경영과 기후변화, 안전보건을 3대 축으로 삼아 관련 정보 공개 범위도 확대한다.

지난해 11월 열린 LG의 안전보건환경행사 LG쉬크에서 LG의 안전환경 담당자가 근력보조슈트를 착용하고 무거운 중량물을 옮겨보는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LG]
지난해 11월 열린 LG의 안전보건환경행사 LG쉬크에서 LG의 안전환경 담당자가 근력보조슈트를 착용하고 무거운 중량물을 옮겨보는 체험을 하고 있다. [사진=LG]

LG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보고 대상은 ㈜LG와 LG CNS, 디앤오(D&O),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등 6개사다. 일부 분야에는 최신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데이터도 담았다.

LG는 2028년 ESG 공시 의무화에 앞서 2024년부터 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KSSB)가 제정하는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 기준을 ESG 보고서에 반영해왔다.

올해는 준법경영과 기후변화, 안전보건 전 영역에 KSSB 기준을 적용했다. 향후 ESG 공시가 의무화될 경우 기업이 기후변화 등 지속가능성과 관련한 위험과 기회가 경영에 미치는 영향을 일정한 기준에 따라 공개해야 하는 만큼 사전에 관련 체계를 갖추려는 취지다.

LG그룹 트윈타워 전경. [사진=LG]

지배구조도 손질해왔다. LG는 올해 LG와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LG CNS 등 주요 상장사 11곳을 독립이사 의장 체제로 전환했다. 지난 2023년부터는 이사회가 주요 컴플라이언스 위험을 감독하는 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기후변화 분야에서는 2050년 탄소중립(넷제로)을 목표로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한다. 2018년 대비 배출량을 2030년 34%, 2040년 52% 줄인 뒤 2050년에는 100% 감축한다는 계획이다.

안전보건 분야에서는 2023년부터 그룹 안전환경 행사 'LG 쉬크(SHEC)'를 운영하고 있다.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안전환경 기술을 계열사 간 공유해 사업장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활용하고 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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