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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 킬러로 발돋움한 '샤퍼 이스포츠'


그룹 스테이지의 아쉬움 떨친 키움 DRX, 샤퍼 이스포츠와 맞대결 성사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샤퍼 이스포츠가 퍼시픽 팀들을 연달아 잡아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발로란트'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게임즈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 위치한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2026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플레이-인 스테이지 1주 차 경기가 마무리됐으며 다가올 19일부터 23일까지 플레이-인 스테이지 2주 차 일정이 이어진다고 밝혔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퍼시픽 킬러로 거듭난 샤퍼 이스포츠. [사진=라이엇게임즈]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퍼시픽 킬러로 거듭난 샤퍼 이스포츠. [사진=라이엇게임즈]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퍼시픽 킬러로 거듭난 샤퍼 이스포츠. [사진=라이엇게임즈]
[사진=라이엇게임즈]

챌린저스 SEA 대표로 플레이-인 스테이지에 출전한 샤퍼 이스포츠(SP)의 기세가 매섭다. 렉스 리검 퀀(RRQ)에 이어 데토네이션 포커스미(DFM)까지 쓰러뜨리며 승승장구한 SP는 플레이오프까지 한 걸음만 남겨뒀다.

SP는 두 경기 모두 2대1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특히 RRQ와의 경기에서는 불리한 상황을 뒤집는 SP의 저력이 돋보였다. '선셋'에서의 2세트에 흔들리며 팀의 1대 13 참패를 지켜봐야 했던 팀의 에이스 'Kadoom' 칸타폰 킹통이 3세트 '브리즈'에서 만회에 성공,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기세를 탄 SP는 DFM전에도 난전 끝에 승리하며 플레이-인 스테이지 상위조 3라운드에 올랐다.

3라운드에서 SP가 만날 팀은 키움 DRX(KRX)다. 키움 DRX는 지난 그룹 스테이지에서 1승 4패라는 아쉬운 성적과 함께 오메가조 최하위인 6위로 플레이-인 스테이지 1라운드부터 나섰다. 첫 상대이자 챌린저스 코리아 스플릿 1과 2를 석권했던 온사이드 게이밍(ONG)을 2대0으로 완파했던 키움 DRX는 같은 퍼시픽 소속 제타 디비전(ZETA)에게도 승리, 2연승으로 3라운드에 진출해 플레이오프를 목전에 뒀다.

농심 레드포스(NS)와 T1도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순항 중이다. 여기에 SP와 키움 DRX 등 상위조 3라운드에 오른 4개 팀 중 두 팀은 곧장 플레이오프로 향할 수 있다.

알파조 4위 농심 레드포스와 오메가조 3위 T1은 각각 같은 퍼시픽 동료이자 경쟁 상대인 팀 시크릿(TS)과 풀 센스(FS)를 2대0으로 꺾으며 승리를 챙겼다. 두 팀 모두 큰 위기 없이 무난하게 상대를 제압하며 상위조 2라운드를 통과했다.

상위조 3라운드는 SP와 키움 DRX, 농심 레드포스와 T1의 대결로 이어진다. 승리하는 팀은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하며 패배한 팀은 하위조로 내려가 상대를 기다려야 한다. 패배가 곧장 플레이-인 스테이지 탈락을 의미하진 않지만 굳이 어려운 길로 돌아가는 상황을 바라는 팀은 없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총력전이 예고됐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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