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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가평 자라섬, 가을꽃으로 물든다…9월 12일 ‘꽃 페스타’ 개막


10월 5일까지 24일간 개최…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일정 연계
공연·지역 먹거리·북한강 선박 운항 등 체험 콘텐츠 마련
입장료 7000원 중 5000원 지역화폐 환급…가평군민 무료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이 올가을 다시 대규모 꽃 정원으로 변신한다.

군은 내달 12일부터 10월 5일까지 24일간 자라섬 일원에서 ‘2026 자라섬 꽃 페스타(가을)’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자라섬 꽃 페스타는 매년 봄과 가을 계절별 꽃을 활용해 자라섬의 자연경관과 지역 관광자원을 함께 선보이는 가평군의 대표 행사다. 이번 가을 행사에서는 꽃밭 관람뿐 아니라 공연과 체험, 지역 농특산물·먹거리 등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특히 올해는 행사 개막 시기가 가평에서 열리는 ‘제37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맞물린다. 생활체육대축전은 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며, 꽃 페스타는 12일 개막한다.

이에 따라 대회 참가 선수단과 관계자, 관람객 등이 체육행사와 자라섬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가평군 자라섬 전경 [사진=가평군]

□ 꽃길 따라 북한강까지…공연·먹거리 함께 즐긴다

행사장은 자라섬의 자연환경을 활용해 꽃과 북한강 풍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지역 농특산물과 먹거리를 판매하는 공간을 마련하고 북한강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선박도 운항할 예정이다. 주말과 공휴일에는 버스킹과 지역 예술인 공연이 이어진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풍선아트와 소원 나무 등 무료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방문객 이동 편의를 위한 시설도 운영한다. 자라섬 입구에서 행사장 입구까지 무료 전기차를 운행하고 휠체어와 유아차 대여 서비스도 제공한다.

관람 동선은 남도 입구에서 오른쪽 꽃길을 따라 자라나루까지 이동한 뒤 북한강변 산책로를 통해 돌아오는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자라나루에서는 공연과 먹거리, 카페 등을 이용할 수 있으며 돌아오는 길에는 꽃 정원과 북한강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군이 안내한 주요 동선을 기준으로 전체 관람에는 약 1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 입장료 7000원…5000원은 가평 지역화폐로 돌려준다

입장료는 7000원이다. 이 가운데 5000원은 가평지역화폐로 환급해 지역 내 소비로 연결한다.

환급받은 지역화폐는 행사장뿐 아니라 관내 음식점과 카페 등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입장권을 소지한 방문객에게는 지역 주요 관광지와 일부 음식점 등에서 할인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주차장은 무료로 운영하며 가평군민은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군은 꽃 페스타와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비슷한 시기에 개최되는 만큼 자라섬 방문객의 지역 내 체류와 소비를 확대하는 데도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단순히 꽃을 관람하는 축제를 넘어 공연과 체험, 지역 먹거리, 북한강 관광을 결합해 방문객들이 자라섬과 가평지역을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가을 자라섬의 꽃과 북한강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준비하고 있다”며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과 함께 많은 방문객이 가평의 가을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가평=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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