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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해찬들 옛장' 출시…프리미엄 장류 공략


사각메주·콩알메주 '겹발효'…기존 제품 대비 2~3배 높은 숙성도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CJ제일제당이 '맛'과 '발효'를 전면에 내세운 프리미엄 제품군으로 해찬들 라인업을 확대한다. 전통 장 제조 방식에 자체 발효기술을 접목한 '해찬들 옛장'을 통해 장류 시장에서 제품 차별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해찬들 옛장 된장과 고추장. [사진=CJ제일제당]
해찬들 옛장 된장과 고추장.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해찬들의 신규 프리미엄 라인업 '해찬들 옛장'을 론칭하고 '해찬들 옛장 된장'과 '해찬들 옛장 고추장' 등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해찬들 옛장은 '옛 장맛의 지혜를 현대적 기술로 구현한 진짜 장'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별도의 추가 양념 없이도 요리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깊은 풍미와 감칠맛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된장에는 CJ제일제당의 균주로 직접 빚은 사각메주를 사용했다. 사각메주는 겉과 속이 다르게 발효되는 특성을 활용해 복합적이고 균형 잡힌 맛을 내도록 했다.

특히 발효한 사각메주와 콩알메주를 혼합한 뒤 다시 숙성하는 '겹발효' 공정을 적용했다. 메주 혼합 후 바로 제품화하는 일반적인 방식과 달리 추가 숙성 과정을 거쳐 기존 제품보다 2~3배 이상 높은 숙성도를 구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밀을 넣지 않고 100% 콩을 기반으로 만들어 된장 본연의 구수한 맛도 강조했다.

고추장에도 발효기술을 접목했다. 쌀과 콩을 동시에 발효하는 특허 기술을 활용해 감칠맛을 높이고 태양초 고춧가루와 쌀조청을 사용해 매운맛과 단맛의 균형을 맞췄다. 여기에 간장과 된장을 더해 발효에서 비롯되는 감칠맛을 강화했다.

이번 제품은 최근 CJ제일제당이 해찬들에서 추진해온 장류 제품 세분화 전략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 회사는 2023년 말부터 나트륨을 25% 낮춘 '웰니스 장류'를 선보였으며, 해당 제품군은 2025년 3월까지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돌파했다. 당시에는 건강을 중심으로 제품을 차별화했다면 이번 옛장은 깊은 맛과 숙성도를 핵심 가치로 내세워 프리미엄 수요를 겨냥한 셈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해찬들 옛장은 옛 장맛의 깊이를 살리고 현대 발효기술로 깊은 구수함과 감칠맛을 더해 장류 본연의 맛을 끌어올린 프리미엄 라인업"이라며 "앞으로도 CJ제일제당의 차별화된 발효기술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장맛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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