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넷마블은 신작 RPG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을 오는 9월 17일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도쿄게임쇼 2026에서 시연 빌드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은 누적 조회수 10억회, 코믹스 누적 발행 부수 1700만부를 돌파한 히트작 '샹그릴라 프론티어' IP를 활용해 넷마블넥서스가 개발 중인 신작이다. 단순한 IP 이식을 넘어 원작의 독특한 설정과 감성을 게임의 문법으로 엮어냈다.
![[사진=넷마블]](https://image.inews24.com/v1/74504385e35314.jpg)
가장 눈에 띄는 것은 3D 카툰 렌더링을 통한 비주얼의 재해석이다. 원작에서는 비교적 단순하게 묘사됐던 NPC '에무르'의 인간형 변신 장면을 화려한 마법소녀물 연출로 승화시켰다.
김경률 PD는 최근 개발자 레터를 통해 "원작과 연결되는 오리지널리티를 핵심 기조로 삼았다"고 강조했다. 주인공 '산라쿠'의 궤적을 쫓아가는 방식을 택한 것 역시 서사의 밀도와 원작의 명장면을 이용자가 직접 체험하는 데 집중하기 위한 선택이다.
여기에 원작사인 고단샤와 협업해 스토리의 뼈대를 충실히 따르는 한편 원작에서 미처 다뤄지지 않은 공간에 오리지널 캐릭터와 보스를 투입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원작가인 카타리나, 후지 료스케와 협업을 통해 원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뒷이야기도 게임 내 외전 콘텐츠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모바일·PC 크로스 플랫폼으로 준비 중인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은 세로 화면과 한 손 조작을 지원한다. 조작의 편의성을 챙기는 대신 전투의 변수와 액션성은 2인 교체 시스템으로 채웠다.
이용자는 4인 1조의 덱을 구성해 적의 공격 패턴과 전투 상황에 맞춰 실시간으로 캐릭터를 교체하며 공방을 주도해야 한다. 복잡한 여러 버튼의 조합을 배제하는 대신 몬스터의 패턴 파악, 조합의 시너지, 정확한 교체 타이밍이라는 전략적 변수를 두어 수동 전투의 밀도를 살렸다.
오는 9월 일본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TGS 2026에서는 최초로 플레이어블 빌드가 공개된다. 카툰 렌더링을 통해 구현된 세계의 시각적 완성도, 한 손 조작과 태그 시스템이 맞물려 만들어내는 실질적인 조작감이 어떤 평가를 받을지가 관건이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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