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올해 들어 외국인 투자자가 7개월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채권은 2조원 넘게 순투자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가 국내 상장주식 31조6640억원을 순매도했다고 21일 밝혔다. 유가증권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30조7760억원, 8890억원을 팔았다.
![7월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상장주식 및 채권 투자 동향 [표=금융감독원]](https://image.inews24.com/v1/343b4f2aea62d4.jpg)
외국인은 지난달에도 49조3360억원을 순매도한 바 있다. 올 1월부터 7개월째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다.
국가별로 보면 영국이 20조2000억원을 팔며 순매도 규모가 가장 컸다. 싱가포르도 3조8000억원을 순매도해 뒤를 이었다. 반면 미국(3조5000억원), 호주(1조4000억원) 등 국가는 순매수를 기록했다.
7월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상장 주식의 시가총액은 2555조5000억원이다. 전월 대비 654조1000억원 감소한 수치다. 전체 시총에서 약 35.8% 비중을 차지한다.
미국 국적 투자자가 997조8000억원을 보유하며 전체 외국인 보유 주식 시총의 43.4%를 차지했다. 유럽이 675조9000억원(30%), 아시아 310조1000억원(13.7%), 중동 45조1000억원(2.0%) 순이었다.
채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4조7680억원을 순매수했다. 2조380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순투자액은 총 2조3880억원으로 집계됐다. 4개월 연속 순투자다.
종류별로 살펴보면 국채를 2조6000억원어치 순투자했다. 특수채는 2000억원 순회수했다.
7월 말 기준 외국인이 보유한 채권 가치는 336조1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3000억원 늘었다. 이 중 국채가 319조5000억원으로 95%를 차지한다.
잔존만기 1~5년 미만(5조2000억원), 5년 이상(3조1000억원) 채권을 중심으로순투자했다. 1년 미만(5조9000억원) 채권에선 순회수를 기록했다.
/성진우 기자(politpet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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