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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최태원 회장과 만찬…반도체 투자 논의한 듯


지난달 美 AI 서밋 이후 약 한 달 만에 회동
대미 투자 관련 의견도 오갔을지 주목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일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만찬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국내외 투자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6월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기업 투자계획 발표 후 악수하고 있다. 2026.6.29 [사진=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이날 재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과 최 회장은 이날 만찬을 함께했다. 구체적인 회동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정부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를 포함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SK그룹의 국내 반도체 투자 계획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을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일각에서는 미국이 한국의 대미 전략투자 첫 사업으로 반도체 분야 투자를 요구하고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이번 회동에서 국내 투자뿐 아니라 대미 투자와 관련한 의견도 오갔을지 관심이 쏠린다.

다만 이날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방미 기간)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대화에서 반도체에 관한 이야기는 없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과 최 회장의 만남은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서밋'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정치권에서는 이 대통령이 최 회장에 이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 기업 총수들과 만남을 이어갈 가능성도 거론된다.

청와대는 이날 이 대통령과 최 회장의 회동 여부에 대해 "비공개 일정에 대한 확인은 어렵다"고 밝혔다. SK그룹 측도 "비공개 일정에 대한 확인은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박지은 기자(qqji05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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