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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이혼] 아기한테 설탕 간식 먹인 시모⋯진짜 화가 난다는 며느리


[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자신의 허락 없이 아이에게 설탕이 들어간 음식을 먹인 시어머니의 행동에 불만을 가진 며느리 고민이 전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내 허락 없이 아기한테 뭘 먹인 시어머니. 진짜 화가 난다'는 제목 글이 게재됐다.

자신의 허락 없이 아이에게 설탕이 들어간 음식을 먹인 시어머니의 행동에 불만을 가진 며느리 고민이 전해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AI 생성 이미지. [사진=제미나이 생성 이미지.]
자신의 허락 없이 아이에게 설탕이 들어간 음식을 먹인 시어머니의 행동에 불만을 가진 며느리 고민이 전해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AI 생성 이미지. [사진=제미나이 생성 이미지.]

글 작성자인 A씨는 "우리 아이가 이유식 들어간 지 얼마 안 됐다. 이유식 전문 선생님 상담도 받고 소아과에서도 꼼꼼하게 체크했다"며 "설탕이나 소금이 들어간 건 돌 전까지는 절대 안 된다고 (들어서) 철저하게 지키고 있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런데 오늘 시어머니가 오셨는데, 잠깐 화장실 다녀온 사이에 혼자서 아이한테 뭔가를 먹이셨다. 집에서 가져오신 간식이었는데 성분표를 보니 설탕이 들어간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건 이 시기 애한테 안 맞는다. 설탕이 들어간 거다'라고 했더니 '그 정도는 괜찮다. 너무 예민하게 굴지 마라. 애가 잘 먹었다'는 대답이 돌아왔다"고 부연했다

"나는 어린이집에서 일한 지 몇 년 됐다. 먹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실제로 보며 일해온 사람"이라고 말한 A씨는 "아이가 뭘 먹는지는 부모인 내가 결정해야 하는 거고 시어머니라고 내 허락 없이 먹이면 안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신의 허락 없이 아이에게 설탕이 들어간 음식을 먹인 시어머니의 행동에 불만을 가진 며느리 고민이 전해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AI 생성 이미지. [사진=제미나이 생성 이미지.]
자신의 허락 없이 아이에게 설탕이 들어간 음식을 먹인 시어머니의 행동에 불만을 가진 아내 고민이 전해졌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이미지. [사진=픽셀스]

그는 또 '엄마가 나쁜 마음으로 한 게 아니잖아'라고 말한 남편의 반응을 전하며 "황당하다. 좋은 뜻이면 내 허락 없이 먹여도 되는 거냐. 좋은 뜻이면 내가 정해놓은 기준을 무시해도 되는 거냐"라고 분개했다.

또 "지금 아이 상태 살피고 있는데 별 반응 없어서 다행"이라면서도 "다음에도 괜찮을 거란 보장이 없다. 예민한 시기라 탈이 날 수 있어서 항상 신경 쓴다"고 덧붙였다.

A씨는 "어머니가 가끔 과하다 싶은 적은 있었지만 육아 방식의 차이라고 생각하고 넘어왔다. 하지만 이건 그냥 넘길 수가 없는 것"이라며 "직접 말씀드려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말해야 서운해하지 않으실까"라고 물었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대부분 A씨를 질타했다.

자신의 허락 없이 아이에게 설탕이 들어간 음식을 먹인 시어머니의 행동에 불만을 가진 며느리 고민이 전해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AI 생성 이미지. [사진=제미나이 생성 이미지.]
사진은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이들은 "설탕을 들이부은 것도 아니고 유난이다" "예민한 엄마 때문에 애가 얼마나 힘들게 클지 안 봐도 알겠다" "나도 7살 아이 엄마지만 아무 문제 없다. '엄마' 좀 내려놓으라" "무균실에서 키우셔라" 등 반응을 보이며 A씨가 과민하다고 지적했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소량이라도 아이한테 어떤 반응이 나올지 모른다" "유난 떤다는 사람들은 아이 안 낳아본 사람들" "설탕 먹었다고 죽는 건 아니지만 이유식을 거부할 수 있다. 이건 누가 책임질 거냐" 등 반응을 보이며 A씨에 공감하기도 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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