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AI 기술이 개발 현장에 빠르게 도입되며 인재 선발 패러다임 또한 전환기를 맞은 가운데, 넥슨이 채용형 인턴십 '넥토리얼 for 게임 프로그래머' 공개 채용에 나서면서 취업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021년 첫 선보인 이후 6년 연속 진행해온 '넥토리얼'은 넥슨컴퍼니의 대표 신입 채용 트랙으로, 그간 예비 지원자들에게 각종 채용 정보와 노하우를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행사를 운영하는 등 인재선발 과정에서 다양한 시도를 이어왔다. 올해는 특히 게임 프로그래머 중심으로 모집을 진행하며, 실제 업무 환경에서 필요한 잠재력을 확인하기 위해 채용 절차에 대폭 변화를 가미했다.
![[사진=넥슨]](https://image.inews24.com/v1/a5ce0d337ab097.jpg)
이번 넥토리얼 for 게임 프로그래머에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기존 IT업계 채용의 필수 관문으로 여겨지는 코딩테스트 대신, 실제 개발 환경과 더욱 밀접한 조건에서 지원자의 역량을 입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관련 전형을 신설했다는 것이다.
먼저 자격 요건을 충족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AI 면접에서는 약 한 시간 동안 AI와의 1대1 대화를 기반으로 전공 지식과 기본기 등 게임 프로그래머로서 공통 역량을 확인한다.
이어지는 AI활용 역량평가는 실제 업무와 유사한 문제를 주어진 AI 도구와 함께 풀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AI에 대한 이해도부터 프롬프트 작성 과정 등 이를 활용하는 방식, 그리고 최종 결과물까지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를 통해 문제를 정의하는 방식과 구조적 사고력 등을 검증하는 것이 핵심이다. AI 기술을 현업에 효과적으로 적용해 실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과 잠재력을 보겠다는 취지다.
이번 넥토리얼은 넥슨컴퍼니 차원에서 우수 인재를 폭넓게 발굴하기 위해 법인 구분 없이 통합 공고 형태로 인재를 모집한다. 이후 최종 관문인 팀 면접 과정에서 지원자의 성향과 역량을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제안하는 과정을 통해 적합한 포지션에 연결하는 방식이다. 복수의 포지션에 최종 합격할 경우 지원자는 입사할 포지션을 선택할 수 있다.
넥슨의 차별화된 기업 문화가 담긴 넥토리얼은 넥슨과 튜토리얼 단어의 합성어로, 게임에서 세계관과 조작법을 익히는 튜토리얼처럼 실제 넥슨의 문화를 이해하고 넥슨인으로 성장해 가는 경험을 제공하는 채용형 인턴십 프로그램이다.
![[사진=넥슨]](https://image.inews24.com/v1/6ae5744bd4ac9e.jpg)
인턴십 기간 동안 체계적인 온보딩 프로그램을 운영해 입문 교육은 물론 맞춤형 직무교육을 제공한다. 현업 실무자들과 함께 학습 방향을 설정하고 실무 노하우를 익히며, 실제 프로젝트에 참여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도 얻는다. 정규직과 동일한 처우가 보장되는 점도 취업 준비생들이 넥토리얼에 관심을 갖는 이유 중 하나다. 근무 기간 동안 대졸 신입 초임과 동등한 급여가 지급되며, 복지포인트 등 각종 복리후생 제도 또한 정규직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홍자현 넥슨 채용팀장은 "AI 기술이 실제 현업에서 빠르게 도입되며 일하는 방식에 많은 변화가 있는 만큼 채용 방식 또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틀에 얽매이지 않는 다양한 방식의 넥토리얼을 통해 넥슨의 미래를 이끌어갈 맞춤형 인재를 선제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넥토리얼 for 게임 프로그래머는 9월 7일 오후 4시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2월 7일부터 6개월간 넥슨컴퍼니 인턴 사원으로 근무하게 되며, 해당 기간 동안 능력과 자질이 검증된 인재는 정직원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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