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를 오가는 고속버스 노선이 개편돼 동·서부권 주민들의 수도권 출퇴근 등 장거리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27일 안성시에 따르면 시가 추진해 온 '안성~강남 고속버스 계통분리' 및 '안성~광주 고속버스 경유지 추가' 안건이 국토교통부 여객자동차운수사업 조정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 국토부 결정에 따라 기존 하루 24회 운행되던 '안성~강남' 단일 고속버스 노선은 2개 계통으로 분리된다.
구체적으로는 '일죽~안성~공도~강남' 노선이 하루 10회, '공도~안성~강남' 노선이 하루 14회 운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서울행 광역교통망 접근이 열악했던 일죽면 등 동부권 주민들의 통행권이 제도적으로 보장받게 됐다.
또 서부권 및 시내권 주민들도 기존 운행 중인 서울 방면 직행좌석 광역버스(4401번, 4402번)와 함께 강남 접근 경로가 다변화되는 효과를 얻게 됐다.
이와 함께 '안성~전남광주' 시외버스 노선에도 중간 경유지가 추가된다. 공도터미널과 주은·풍림아파트 정류소 등 2곳이 새롭게 포함돼 공도 지역 주민들의 광역 이동 서비스 접근성이 개선됐다.
시는 운수업체의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중 '일죽~안성~강남' 노선과 '안성~전남광주' 노선(경유지 추가) 운행을 우선 시작하고 오는 11월에 '공도~강남' 노선을 순차적으로 개통할 계획이다.
개통 이후 3개월간은 실제 이용 수요와 시민 의견을 분석해 운행 경로와 배차 간격을 최적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계통분리는 기존 시외버스의 효율적인 분리 운영을 통해 동부권과 서부권 주민 모두의 이동권을 고르게 보장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안성=임정규 기자(jungkui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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