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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집안 폐케이블까지 모은다…'생활 속 자원순환' 확대


물품 1개당 H포인트 2000점…최대 3개까지 기부 가능

[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현대백화점이 의류와 장난감에 이어 폐케이블과 충전기 등 생활 속 소형 전기·전자 물품까지 자원순환 대상을 넓힌다.

현대백화점이 365 리사이클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365 리사이클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다음달 3일까지 압구정본점을 비롯한 전국 점포에서 '365 리사이클-숨은 자원 찾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365 리사이클은 고객이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부하면 이를 재활용하거나 새로운 물품으로 만드는 참여형 캠페인이다. 현대백화점은 패딩 속 덕·구스 충전재를 활용해 패딩 조끼를 만들고 취약계층에 기부했으며, 플라스틱 장난감은 도서 거치대로 재활용해왔다.

이번에는 가정에 방치되거나 고장 난 케이블과 충전기, 멀티탭을 수거한다. 수거 물품은 선별 작업을 거쳐 금속과 플라스틱 등으로 재활용된다.

단순 기부형 캠페인에서 벗어나 포인트 보상을 결합해 고객 참여 문턱을 낮춘 점도 특징이다. 고객은 종류에 관계없이 1인당 최대 3개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물품 1개당 H포인트 2000점을 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발생한 환경적 효과도 수치화할 계획이다.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e순환거버넌스 등과 협업해 온실가스 감축량과 자원순환 성과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고객에게 공유한다. ESG 활동의 실질적 성과를 보여주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친환경 실천 플랫폼으로서 고객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가능한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구서윤 기자(yuni25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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