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무신사가 운영하는 패션·라이프스타일 플랫폼 29CM에서 약 16만건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29CM는 지난 27일 주문 정보를 조회하는 연동 기능(API)에 외부의 비정상적인 접근이 발생해 일부 고객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했다.
![29CM 홈페이지에 게재된 유출 관련 안내 사항. [사진=29CM 홈페이지]](https://image.inews24.com/v1/bac939f37013a6.jpg)
유출된 개인정보는 총 15만9852건이다. 이 가운데 이름만 유출된 사례가 13만8841건이며 이름과 이메일 주소, 휴대전화번호, 배송 정보가 함께 유출된 사례는 2만1011건으로 파악됐다.
다만 결제 정보와 아이디·비밀번호 등 계정 정보는 유출되지 않았다.
29CM는 유출 사실을 확인한 직후 문제가 된 접근 경로를 차단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자진 신고했다.
회사 측은 "주문 내역을 언급하며 결제·환불·배송 오류를 안내하는 문자, 전화, 메일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개인별 유출 내역은 29CM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을 거쳐 30일간 확인할 수 있다.
29CM는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며 "개인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보안 시스템과 관리 체계를 철저히 재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래온 기자(leonsig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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