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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9월 금리인상 확률 63%...국제 금값은 하락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발언 이후 9월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제 금값이 하락했다.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왼쪽) 의장이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경제정책 심포지엄 참석자들과 이동하고 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왼쪽) 의장이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경제정책 심포지엄 참석자들과 이동하고 있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31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FedWatch)는 연준이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올릴 확률을 63%로 반영했다. 지난 28일 57%에서 6%p 높아졌다.

워시 의장은 지난 28일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물가 상승률이 연준 목표치인 2%를 향해 빠르게 내려가지 않을 경우 추가 대응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장은 이를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받아들였다. 독일계 투자은행 도이체방크(Deutsche Bank)도 연준이 9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총 0.5%p 올릴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했다.

이날 금값은 온스당 4422.75달러로 0.7% 내렸다. 장중에는 1.2% 떨어져 4400달러 선까지 밀렸다. 지난 28일에도 3% 넘게 하락해 6월 초 이후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금리가 오르면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의 투자 매력은 상대적으로 낮아진다.

다만 금값은 8월 전체로 약 10% 올라 지난 1월 이후 가장 높은 월간 상승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달러 가치 하락 우려에 금 수요가 이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GAMA자산운용의 라제이브 드 멜로(Rajeev de Mello)는 단기적으로 금값이 온스당 4200∼4300달러까지 내려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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