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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즈존' 다음은 '노 남학생 존'?…카페 조치에 누리꾼 갑론을박


[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어린이들의 이용을 금지하는 '노키즈존'에 이어 중·고등학교 남학생의 출입을 금지하는 '노(No) 남학생 존'이 등장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소음 등을 지속적으로 유발한다는 이유로 중·고등학교 남학생들의 출입을 금지한 카페의 사연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사진은 남학생들에 대한 카페 출입 금지 공지문.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소음 등을 지속적으로 유발한다는 이유로 중·고등학교 남학생들의 출입을 금지한 카페의 사연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사진은 남학생들에 대한 카페 출입 금지 공지문.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3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요즘 중고등 남학생들이 출입 금지 당하는 중'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화제가 됐다.

작성자에 따르면 최근 국내 한 카페는 중·고등학교 남학생들의 카페 이용을 금지했다.

카페 점주는 공지문에서 "타 손님들께 불쾌감을 조성해 중고등 남학생들의 매장 이용을 금지한다"며 "대화 시 욕설, 매장 어지럽힘 등으로 인한 부득이한 결정이니 이해 바란다"고 밝혔다.

해당 게시글을 두고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카페 등 공공장소에서 지나치게 소음을 유발하는 일부 남학생들에 대한 지적이 이어졌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소음 등을 지속적으로 유발한다는 이유로 중·고등학교 남학생들의 출입을 금지한 카페의 사연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사진은 남학생들에 대한 카페 출입 금지 공지문.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소음 등을 지속적으로 유발한다는 이유로 중·고등학교 남학생들의 출입을 금지한 카페의 사연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그림은 챗GPT로 생성한 인공지능(AI) 이미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한 누리꾼 B씨는 "안 그래도 어제저녁에는 전철 안내 방송에서 학생들 조용하라고 하는 멘트가 나오기도 했다. 욕지거리는 기본에, 계단 내려갈 때는 손잡이에 걸터앉아 내려가고 있고, 그 모습을 보고 참 못배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일부 몰지각한 남학생들의 태도를 지적했다.

다만 노 남학생 존이 과도한 차별에 해당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또 다른 누리꾼 C씨는 "노키즈존도 그렇지만 서로 대화와 배려로 해결할 일을 무조건 출입을 금지하는 식으로 해결하는 건 문제가 있다"며 "남학생들이 매장을 시끄럽게 한다면 주의를 주고 자제를 요청하는 게 어려운 일도 아닐텐데, 세상이 너무 각박해지는 거 같아 슬프다"고 설명했다.

노키즈존의 경우 과거 공공장소에서 아이의 과잉행동을 통제하지 않는 일부 부모에 의해 확산돼 논란이 된 바 있다. 노키즈존이 확대될 당시에도 "점주의 정당한 권리다", "다같이 사는 사회에서 너무 각박한 조치다"라며 누리꾼들 사이에 의견이 갈렸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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