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광군이 호우경보에 따른 집중호우에 대비해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오전 2시 30분 낙월면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데 이어 오전 3시 5분 호우경보로 격상됐으며, 군 전역에는 오전 5시 25분부터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현재까지 평균 강우량은 157.5㎜이며, 낙월면 341.9㎜ 등 많은 비가 내렸다.

군은 기상특보에 따라 실과단소, 읍․면 전 직원의 1/4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으며, 읍․면별 순찰과 현장 확인을 강화해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있다.
현재까지 낙월면 주택과 안마출장소가 일시 침수된 후 자연배수 됐으며, 영광읍 동부농협 주변 도로와 일부 상가도 침수돼 일시 통제 후 해제됐다. 이와 함께 일부 농경지 침수와 도로 토사 유출, 수목 전도 등의 피해가 발생해 현장 확인을 거쳐 신속한 응급복구와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주민 대피 조치도 이어지고 있다. 영광읍에서는 주택 뒤편 붕괴로 주민 1명이 경로당으로 대피했으며, 낙월면 송이도에서는 침수로 주민 1명이 안전한 장소로 대피했다. 아울러 군은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주요 관광지와 위험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호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침수 취약지역 배수 작업과 위험지역 통제, 시설물 점검 및 신속한 응급복구를 이어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상 상황을 면밀히 살피며 현장 중심의 대응을 강화하고, 선제적인 안전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광=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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