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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템코, 청주 오창 제2공장 증설 1500억 투자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 위치한 첨단 전자부품 기업인 스템코㈜(대표이사 엄영하 외 1인)가 첨단산업 심장인 반도체의 핵심 부품 생산 역량을 한층 키운다.

스템코는 1일 ‘ID-코일 제2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이날 기공식에는 신용한 충북도지사와 이상식 충북도의회 의장, 이장섭 청주시장 등 지자체 및 의회 관계자를 비롯해 합작 주주사인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오야 미츠오 일본 도레이 사장, 큐노 모토히사 도레이한국그룹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해 새로운 도약을 축하했다.

1일 오창 스템코의 ‘ID-코일 제2공장 기공식에서 내빈들이 축하의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충북도]

지난 1995년 삼성전기와 일본 도레이의 합작으로 설립된 스템코는 설립 이래 디스플레이 구동IC를 실장하는 연성회로기판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파워 인덕터용 ID-코일 양산에 돌입한 스템코는 1단계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제2공장을 증설하게 됐다.

1500억원을 들여 안정적인 핵심 부품 공급망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엄영하 스템코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제2공장 투자는 단순한 생산능력 확대를 넘어 스템코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충북 반도체·전자부품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ID-코일은 집적회로(IC)에 공급하는 전력을 안정화하는 부품이다. 스마트폰이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 회로 기판에서 전원을 공급할 때 쓰인다. 전자기기의 고성능화에 따라 전원 공급 효율을 높이는 핵심 첨단 부품으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신용한 충북도지사가 1일 스템코의 ‘ID-코일 제2공장 기공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신용한 지사는 “손톱만한 코일 하나가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심장을 뛰게 한다”며 “이번 건설은 AI·자율주행 시대의 미래 산업지도를 다시 그리는 전략적 결단이자 충북이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도약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격려했다.

합작 주주사인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스템코는 일본 도레이의 소재화학 기술과 삼성전기의 전자부품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흔들림 없이 굳건하게 성장해 왔다”며 “앞으로도 전략적 협업을 통해 스템코가 글로벌 시장에서 한층 더 발전해 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축하를 전했다.

일본 도레이의 오야 미츠오 사장은 “도레이그룹의 소재 기술과 삼성전기의 전자 기술을 접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스템코의 더 큰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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