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주요 장류 업체들을 상대로 가격 담합 의혹 조사에 착수했다. 간장·된장·고추장 등 장류 시장을 주도하는 CJ제일제당과 대상, 샘표, 풀무원, 사조대림 등 5개사가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서울 한 대형마트의 양념 매대.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e8a9c0571c0d40.jpg)
1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카르텔조사국은 이날부터 이틀간 해당 업체 본사에 조사관을 파견해 장류 제품의 가격 결정 과정과 거래 조건 전반에 대한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조사 대상은 고추장과 된장, 간장, 쌈장 등 주요 장류 품목으로 기업간거래(B2B) 과정에서 부당한 공동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최근 민생 물가 안정 기조에 맞춰 식품업계를 대상으로 담합 감시 수위를 높이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설탕 가격을 약 4년간 공동으로 인상한 혐의로 CJ제일제당, 삼양사, 대한제당 등 3개 업체에 총 4083억1300만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이어 5월에는 대한제분, CJ제일제당, 사조동아원, 삼양사, 대선제분, 삼화제분, 한탑 등 7개 밀가루 제조·판매업체가 가격을 담합한 것으로 판단해 총 6710억45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도 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