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여주경찰서가 관내 47개 학교에 학교폭력과 디지털 성폭력 예방 메시지를 담은 ‘안심우산’을 비치하고 청소년 보호를 위한 밀착형 예방 활동에 나섰다.
경찰서는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와 협업해 관내 학교에 학생들이 자유롭게 빌려 사용할 수 있는 안심우산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안심우산 사업은 갑작스러운 비로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학생들에게 우산을 빌려주는 생활밀착형 지원과 학교폭력 예방 홍보를 결합한 사업이다.
특히 학생들이 우산을 교내외에서 직접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노출하고 학생과 학부모 등 지역사회 전반으로 예방 효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산에는 “너는 혼자가 아니야”, “딥페이크 만들기? 그건 디지털 성폭력입니다” 등의 문구와 함께 학교폭력 신고전화 ‘117’이 표기됐다.
학생들이 일상에서 학교폭력과 디지털 성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동시에 피해 발생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신고 방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경찰서는 관내 초등학교 24곳, 중학교 13곳, 고등학교 9곳, 특수학교 1곳 등 모두 47개 학교에 안심우산을 비치했다.
이번 사업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피해를 혼자 감당하지 않고 언제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는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교전담경찰관(SPO)을 중심으로 학교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창열 서장은 “안심우산이 비를 막아주듯 학교전담경찰관이 학교폭력으로부터 아이들을 지키는 든든한 우산이 되겠다”며 “학생들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예방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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