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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진 제32대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 취임…“교육이 강한 안성 만들겠다”


안성 최초 ‘지역맞춤 공모교육장’…공개 면접 거쳐 취임
첫 일정은 내혜홀초 학생들과 ‘아침맞이’…학교·지역사회 협력 강화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김범진 제32대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이 1일 공식 취임하며 새로운 안성교육의 출발을 알렸다.

특히 김 교육장은 안성교육지원청 최초의 ‘지역맞춤 공모교육장’으로 선임됐다. 교육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이 참여한 공개 면접을 거쳐 지역 교육을 이끌 수장으로 취임했다.

김 교육장은 지난 1991년 공도초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시작한 뒤 경기도교육청 기획조정실과 학교정책과 등에서 근무하며 교육행정과 학교정책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후 백성초등학교 교감과 용머리초등학교 교장 등을 역임했다.

취임 첫날 행보도 학생들과 함께 시작했다.

김 교육장은 이날 내혜홀초등학교를 찾아 등교하는 학생들과 ‘아침맞이’를 하며 학생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고 인사를 나눴다.

교감과 교장 재직 당시에도 아침맞이를 통해 학생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온 김 교육장은 앞으로도 교육 현장과 학생들의 일상에 가까이 다가가 학생 개개인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안성교육지원청에서 김범진 교육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안성교육지원청]

지역사회와의 교육 협력 강화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김 교육장은 “교육이 강한 안성을 만들기 위해서는 학교는 문을 열고, 마을은 학교를 돕고, 지역은 함께 학생들을 키워야 한다”며 풀뿌리 교육자치 실현과 교육기관·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취임 당일 안성시청과 안성시의회를 잇달아 방문해 안성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과 동행을 요청했다. 교육지원청과 지방자치단체 사이의 행정적 경계를 낮추고 지역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학교 현장 지원도 강화한다.

교육지원청은 경기교육 대전환의 방향에 맞춰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폰 프리 스쿨’과 RAS 교육 등 경기교육 주요 정책이 일선 학교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환경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시를 비롯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학교·대학·기업·지역사회를 연결하는 지역 맞춤형 교육 협력도 확대한다. 이를 통해 교육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고 안성이 경쟁력을 갖춘 교육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김 교육장은 취임사를 통해 “진정성을 가지고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겠다”며 “안성교육의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성=이윤 기자(uno2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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