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미국의 유명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가 활동 중단을 앞두고 진행한 마지막 콘서트에서 눈물과 함께 작별 인사를 전했다.
![아리아나 그란데 [사진=아리아나 그란데 인스타그램]](https://image.inews24.com/v1/a41742015f651a.jpg)
2일(현지시간)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그란데는 전날(1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이터널 선샤인 투어' 마지막 공연에서 눈물을 흘리며 "너무나 특별한 경험이었다. 이를 언제까지나 간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에서 최고의 팬들과 함께해왔다. 당신들의 옷과 얼굴을 좋아하고, 당신들을 보고 이렇게 연결되는 것을 사랑한다. 이 모든 것은 특별하게 만들어준 팬들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란데는 연신 목이 메어 말을 잇지 못하면서도 "너무 울지 않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팬들을 사랑한다는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이날 공연은 지난달 그란데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힌 뒤 마지막으로 예정된 일정이었다.
앞서 그는 지난 7월 31일 8집 앨범 '페탈'을 발표하고 2년 만에 가수로 복귀했지만, 한 달여 만에 모든 활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예정됐던 뮤지컬 '선데이 인 더 파크 위드 조지'에서도 하차했다.
그란데의 대변인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시선이 있었다며 그란데가 "(대중의) 눈길에서 한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확한 복귀 계획은 밝히지 않았으며, '장기 휴식'이 될 수 있다고만 언급했다.
지난 2008년 데뷔해 20년 가까이 쉴 새 없이 가수 겸 뮤지컬 배우로 종횡무진 활동한 그란데의 갑작스러운 활동 중단 선언은 충격을 불렀다. 일각에서는 최근 그란데의 체중이 급격히 줄면서 건강 문제가 불거졌고, 또 깡마른 외모를 두고 온라인상에서 악성 댓글이 이어진 것이 영향을 끼쳤다는 지적이 나왔다.
다만 그란데 측은 활동 중단 배경에 대해 "충동적인 결정은 아니고 오래전부터 계획했던 일"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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