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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영하 100도에서도 버티는 태양전지 外 [과학게시판]


강력한 반도체 온실가스, 제거 기술 찾아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분자의 연결 위치 하나를 바꾸는 것만으로 영하 100도에서 영상 100도의 온도 변화에도 정상 작동하는 태양전지 소재가 개발됐다.

극한 환경 상용화 기대

국내 연구팀이 극한 기온에서도 견딜 수 있는 태양전지 소재를 개발했다. [사진=한국연구재단]
국내 연구팀이 극한 기온에서도 견딜 수 있는 태양전지 소재를 개발했다. [사진=한국연구재단]

한국연구재단(이사장 홍원화)은 울산과학기술원(UNIST) 에너지화학공학과 양창덕·신승재 교수와 신소재공학과 송명훈 교수 공동연구팀이 자기조립단분자막의 분자 연결 위치를 조절해 전극 위에서 치밀하고 안정적으로 배열되는 계면소재 ‘LY-m(기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진이 새롭게 설계한 고성능 계면소재의 구조)’을 개발했다고 3일 발표했다.

양창덕 교수는 “태양전지의 성능은 빛을 흡수하는 소재뿐 아니라 각 층이 맞닿는 계면의 완성도에도 크게 좌우된다”며 “이번 연구는 분자 수준의 정교한 설계를 통해 효율과 안정성을 함께 높일 수 있음을 보여줬으며 우주·항공처럼 극심한 온도 변화가 예상되는 환경에서의 태양전지 적용 가능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강력한 반도체 온실가스, 제거 기술 찾아

반도체를 만들 때 사용하는 가스 중에는 이산화탄소보다 6000배 이상 강력한 온실가스가 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팀이 여러 금속 원자를 섞으면 오히려 구조가 안정되는 ‘무질서의 힘’​을 이용해 이 가스를 높은 효율로 없애면서 온실가스 분해를 돕는 촉매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KAIST(총장 배충식) 생명화학공학과 최민기 교수 연구팀이 삼성전자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반도체 미세회로를 만드는 공정 등에 사용되는 온실가스인 사불화탄소(CF₄)를 높은 효율로 장기간 제거할 수 있는 새로운 촉매를 개발했다.

거리 추정 연합학습 기술 개발

다른 로봇이 경험한 지형이나 조명 조건에서 얻은 학습 결과를 활용해 로봇이 낯선 환경에서도 거리를 더 정확하게 가늠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 새롭게 개발됐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인공지능대학원 주경돈 교수팀은 로봇의 눈 역할을 하는 단안 깊이 추정 AI 모델을 학습시키는 새로운 연합학습 기술인 ‘페뎁스(FeDepth)’를 개발했다.

로봇에 깊이 추정 AI 모델을 적용하면 복잡한 센서 없이 카메라로 들어온 정보만으로도 거리를 가늠할 수 있게 된다.

관장이 직접 과학강연

국립과천과학관(관장 이충원)은 오는 3일부터 11일까지 서울·경기·인천 지역의 소규모 초등학교 4곳을 찾아가는 ‘작은 학교, 큰 질문–수도권 학교 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높이고 과학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의 규모와 지역에 따른 과학문화 접근성 격차를 완화하고 학교 현장과 직접 소통하는 데 의미가 있다.

경기 양평 곡수초(9월 3일), 서울 강서구 서울등양초(9월 4일), 인천 강화초(9월 10일), 인천 옹진군 백령도의 북포초(9월 11일) 등 4개교다. ​국립과천과학관장이 직접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을 아우르는 과학강연을 진행한다.

2026 ITX(Idea to sTartup eXpress) 열려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김영식, NST) 출연연 사업화공동추진TF(특별팀)는 3일 상연재 서울역점에서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와 사업화 가속을 위한 창업·투자 특화 프로그램 ‘2026 ITX(Idea to sTartup eXpress)’​를 개최했다.

2026 ITX는 출연연 딥테크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투자기관과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OI) 담당자에게 연결해 자금조달과 후속 사업화 기회를 확대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딥테크 분야 펀드 보유 유관 투자기관과 창업 전 산업 수요를 확인할 수 있는 대·중견기업 소속 산업계 관계자도 참여했다.

2026 인공우주물체 추락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우주항공청(청장 오태석)은 3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체 사고에 대비한 관계기관 합동 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2026년 인공우주물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누리호 발사 중 비행종단시스템(FTS) 작동으로 발사체가 고흥군 인근 상공에서 폭발한 뒤 잔해가 육상과 해상에 낙하해 산불과 해상 연료 유출 등 복합재난으로 이어지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KBSI, 셀위버스에 분자 간 상호작용 정밀 분석기술 이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직무대행 황금숙, KBSI)은 3일 KBSI 대덕본원에서 셀위버스(대표 조건식)와 ‘분자 간 상호작용 정밀 분석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기술이전은 KBSI가 개발한 분석기술을 산업 현장에 적용해 환경평가와진단시약 분야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사업화하기 위한 것이다.

한-칠레 남극 특별 사진전 개최

극지연구소(소장 신형철)는 주한칠레대사관과 함께 4일 오전 10시 국립인천해양박물관에서 남극 특별 사진전 ‘남극: 지구의 하얀 심장으로 떠나는 여정(Antarctica, A Journey to the White Heart of the Earth)’ 개막식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주한칠레대사관이 주관하는 전 세계 순회 전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내에서는 최초로 열린다. 올해는 2016년 칠레 푼타아레나스에 설립된 극지연구소의 한-칠레 남극협력센터 개소 10주년을 맞는 해로 한국 남극연구의 핵심 보급 거점이자 과학 파트너인 칠레와의 굳건한 협력 의미를 함께 담아 기획됐다.

DGIST, 창립 22주년 기념식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총장 이건우)은 3일 오전 대학본부 컨벤션홀에서 기관의 성장과 발전을 축하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DGIST 창립 제22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2004년 설립 이래 DGIST의 성장을 이끌어 온 구성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난 22년 동안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과학기술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혁신대학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수리연, 스페인 그라나다대와 협력 강화

국가수리과학연구소(소장 최윤성)는 스페인 그라나다대 산하 수학연구소 IMAG(Institute of Mathematics of the University of Granada)​와 수리과학 분야 국제 연구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의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과 응용수학 분야의 공동연구를 활성화하고 연구자 간 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공동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극지연구소, 국토지리정보원과 MOU 체결

극지연구소(소장 신형철)는 국토지리정보원(원장 김원대)과 2일 인천 송도 극지연구소에서 ‘극지역 공간정보 구축과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극지역 공간정보 구축과 측량, 지명 제정 등 관련 국가 정책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양 기관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극지 연구와 현장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학교 20주년 맞아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병원장 임호준, 소아청소년종양혈액과 교수)은 소아암과 백혈병 등으로 장기간 입원치료를 받는 소아청소년혈액종양과 환아들이 교육 중단 없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2006년 8월 28일 어린이병원학교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 20주년을 맞았다.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7세부터 고등학생까지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하며 2006년부터 2025년까지 20년 동안 1000여 명의 환아가 어린이병원학교 과정을 수료했다.

여성과총, 대한민국 미래의료 비전 논의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강선미, 여성과총)는 4일 오전 7시 30분 엘타워 별관(스포타임) 5층 멜론홀에서 제77회 과학기술 여성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초고령 사회와 AI 시대, 대한민국 미래의료 비전’을 주제로 마련된다. 초고령 사회와 AI 시대를 맞아 변화하는 의료 환경을 살펴보고 대한민국 미래의료가 나아갈 방향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는 자리다.

나라스페이스, 산불 피해 AI와 대화로 분석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나라스페이스)가 위성영상을 자연어 대화로 분석할 수 있는 AI 서비스 ‘EP Agent’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EP Agent는 나라스페이스가 운영하는 위성 데이터 인텔리전스 허브 ‘EarthPaper(어스페이퍼)’에서 제공되는 위성영상 AI 분석 서비스다. 전문 프로그램이나 분석 지식 없이 자연어 대화를 통해 위성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기존에는 위성영상을 분석하려면 필요한 영상을 직접 탐색하고 데이터를 선별한 뒤 별도의 분석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여러 단계의 작업이 필요했다. 이 과정에서 위성영상과 공간정보에 대한 전문지식과 분석 도구 활용 역량도 요구됐다. EP Agent는 이러한 분석 과정을 하나의 대화 흐름으로 연결해 위성영상 활용의 진입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철도연, ‘2026 철도·교통·물류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한국철도기술연구원(원장 사공명)은 ‘2026 철도·교통·물류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2일 경기도 의왕시 본원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AI와 함께 달리는 미래’를 주제로 철도·교통·물류 분야에서 국민불편 해소와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기술 구현을 위해 국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진행됐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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