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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하이카디 아시아·태평양 6개국 공급 계약


하이카디, 웨어러블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동아에스티가 웨어러블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HiCardi)'의 공급 지역을 아시아·태평양 6개국으로 넓힌다.

동아에스티는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쉴러(Schiller)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자회사 Schiller Asia Pacific(이하 Schiller AP)과 하이카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Schiller AP에 '하이카디 플러스(HiCardi+)'와 '하이카디 플러스 H100(HiCardi+ H100)'을 공급한다.

동아에스티 [사진=동아에스티]
동아에스티 [사진=동아에스티]

Schiller AP는 태국과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호주, 싱가포르 등 아시아·태평양 6개국에서 하이카디의 유통과 판매를 담당한다.

Schiller AP는 1974년 스위스에서 설립된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Schiller AG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자회사다. Schiller AG는 심전도(ECG)와 제세동기, 환자 감시장치 등 의료기기와 관련 솔루션을 세계 각국에 공급하고 있다.

하이카디는 의료기기업체 메쥬가 개발하고 동아에스티가 판매하는 웨어러블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이다.

환자의 몸에 가벼운 패치 형태의 기기를 부착하면 의료진이 심전도와 심박수, 호흡수, 피부온도, 산소포화도 등 다양한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여러 환자의 상태를 원격으로 동시에 살펴보는 것도 가능하다.

2020년 웨어러블 기기로는 처음으로 '심전도 침상감시' 요양급여 대상으로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원격 심박기술에 의한 감시'도 요양급여 대상으로 인정받았다.

국내에서는 전국 800개 이상의 병원에 하이카디가 도입됐으며, 이 가운데 상급종합병원 28곳과 종합병원 86곳에서 활용되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Schiller가 보유한 글로벌 의료기기 사업 경험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유통 네트워크를 활용해 하이카디의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별 인허가와 시장 진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하이카디의 글로벌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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