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여행 전문 유튜버 곽튜브가 9시간에 1500만원 하는 비행기를 탄 뒤 너무 낭비한다는 생각에 아쉬워하며 그럴 돈 있으면 차라리 손실 보고 있는 SK하이닉스에 물타기 하겠다는 마음을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곽튜브' 영상 캡처. [사진=곽튜브]](https://image.inews24.com/v1/a6f45a9cb298e0.jpg)
7일 유튜브 채널 '곽튜브'에는 '세계에서 최고로 비싼 퍼스트 클래스 비행 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곽튜브는 영상에서 일본에서 아부다비로 향하는 에티하드항공의 최고급 객실 '더 레지던스'를 이용한 후기를 전했다.
그는 최근 장기 여행 프로그램 촬영으로 비행기를 탈 일이 많았다면서 "진짜 좋은 비행기 한번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9시간 비행기를 타는데 한화로 1490여만원이 든다고 설명했다.
곽튜브는 "역대 최고의 플렉스다, 물론 제 돈"이라며 "다만 한시간에 100만원꼴로 비용이 드는데 좀 아쉽다"고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곽튜브' 영상 캡처. [사진=곽튜브]](https://image.inews24.com/v1/0db6c7ce5204d8.jpg)
곽튜브는 "이럴 거면 이 돈으로 (하이닉스에) 물을 탄다"며 최근 SK하이닉스에 거의 전 재산을 투자한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제가 있는 돈을 거의 다 때려 박았다"며 현재 수익률이 –14%인 계좌 상태를 인증했다.
한편 해당 비행기에는 별도의 침실과 프라이빗 화장실, 샤워실까지 마련돼 있었으나 곽튜브는 잠이 오자 오히려 "자면 안 된다. 버텨야 된다. 한번 졸면 마이너스 100만원이다"라며 잠을 쫓아내는 모습을 보였다. 대신 영화를 보거나 게임, 샤워를 하며 시간을 보냈다.
그는 "나도 그냥 돈 얘기 계속 안 하고 싶은데 머릿속에 계속 그 금액이 떠올라서 편히 못 쉬겠는 느낌"이라며 "계속 뭔가를 해야 된다는 압박감 때문에 잠도 못 잤다"고 호소했다.
이후 아부다비에 도착한 곽튜브는 이스탄불까지 이코노미석으로 이동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해당 비행기 티켓으로 환승 라운지를 이용할 수 없다는 답을 받았다.
곽튜브는 "어디 노숙하고 가야 되겠다"며 "더 이상 돈을 쓸 수 없다"고 한탄했다.
/박정민 기자(pjm831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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