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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L, IFA서 TV·가전·스마트홈 잇는 AI 생태계 공개


디스플레이부터 에어컨·세탁기까지 AI 적용 확대
스마트홈 '넥스트홈'·가족용 AI 로봇 '에이미' 선봬

[아이뉴스24 황세웅 기자] TCL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6'에서 TV와 모바일 기기, 생활가전, 스마트홈을 인공지능(AI)으로 연결한 기술 생태계를 공개했다.

TCL은 이번 전시에서 'AI가 영감을 주는 삶'을 주제로 개별 제품에 AI를 적용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기기와 생활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했다고 8일 밝혔다.

TCL X11L SQD-미니 LED TV 전시 부스. [사진=TCL]
TCL X11L SQD-미니 LED TV 전시 부스. [사진=TCL]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대형 TV부터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 글래스까지 제품군을 확대했다.

대표 제품인 'X11L SQD-미니 LED TV'는 슈퍼 미니 LED 백라이트와 슈퍼 QLED 레이어, WHVA 2.0 울트라 패널을 적용했다.

98인치 기준 최대 2만736개 로컬 디밍 존과 HDR 기준 최대 1만 니트 밝기, BT.2020 색 영역 최대 100%를 구현한다.

IFA 2026에서 처음 공개한 스마트폰 'TCL P80 시리즈'에는 넥스트페이퍼 기술을 적용했다. 12.2인치 태블릿 '탭 A1 플러스 넥스트페이퍼'와 '레이네오 iO 스마트 글래스'도 함께 전시했다.

생활가전에도 AI 기술을 확대했다. '프레시인 3.0 울트라' 에어컨은 T-AI 빅데이터 모델을 활용해 컴프레서 주파수를 조절하고 실시간 공기질 모니터링과 오프라인 음성 제어 기능을 지원한다.

TCL X11L SQD-미니 LED TV 전시 부스. [사진=TCL]
TCL 프레시인 3.0 울트라 전시 부스. [사진=TCL]

'AI 슈퍼드럼 런드리 타워 P9 울트라'에는 생성형 AI 세탁 기술을 적용했다. 세탁물의 양과 소재, 오염도를 감지해 물의 양과 온도, 세제 투입량, 세탁 시간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TCL은 집 전체를 연결하는 스마트 리빙 콘셉트 '넥스트홈'도 공개했다. 스마트 디스플레이와 생활가전, 디자인을 하나의 공간에 결합하고 벵앤올룹슨, 로쉐보보아 등과 협업해 스마트 기술과 인테리어를 결합한 주거 환경을 제시했다.

가족용 AI 동반 로봇 '에이미(AiMe)'도 선보였다. 에이미는 멀티모달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가족 구성원과 소통하며 어린이의 탐구와 자기표현, 생활 습관 형성과 부모의 육아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TCL은 이번 전시를 통해 AI 적용 범위를 개별 제품에서 집 전체로 확대하고 디스플레이와 생활가전, 스마트홈을 하나의 생태계로 연결하는 전략을 강조했다.

/황세웅 기자(hseewoong8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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