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성진우 기자] '범LG가(家)'에 편입된 더코디가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더코디는 이날 오전 9시 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750원(29.86%) 오른 7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코디 CI [사진=더코디]](https://image.inews24.com/v1/5b1b0de12bdcac.jpg)
더코디는 7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대상자를 케이신성장에쿼티에서 판토스코퍼레이션으로 변경한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납입이 이뤄지면 판토스코퍼레이션은 더코디의 최대주주에 오르게 된다.
판토스코퍼레이션은 구본호 판토스홀딩스 회장의 지배회사다. 구본호 회장은 LG그룹 창업주인 구인회 회장의 동생 구정회 창업고문의 손자로, 구자현 범한판토스 회장의 아들이다.
LG가 3세의 경영권 인수 소식에 더코디에 급격히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투자를 두고 단순 차익 실현 목적의 재무적 투자(FI)가 아닌 전략적 투자(SI)로 보고 있다. 상장사를 플랫폼으로 활용해 신사업을 추진하려는 전략이란 분석이 나온다.
더코디는 반도체 전공정용 세정장비와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업체다. 범LG그룹의 미래 핵심 전략 산업인 로봇, 인공지능(AI) 등과 사업 연계성이 높단 평가다.
유상증자 납입일은 오는 22일이다. 더코디는 납입 이후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진을 구 회장 측 인사로 전면 개편할 전망이다.
/성진우 기자(politpet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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